[숲과 문화]나무의 유용성
- 최초 등록일
- 2006.04.24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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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나무가 우리생활에 어떻게 이용되는지 의.식.주로 나누어 살펴보았습니다.
목차
서론
본론
1. 의생활
2. 식생활
3. 주생활
결론
본문내용
우리나라에는 약 1천여 종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이들 나무는 반만년 동안이나 온갖 고난을 이겨내며 살아온 우리 민족에게 중요한 생활재료가 되었다. 물질적인 면에서 볼 때는 임산물의 이용, 경제적인 면에서는 조림수종의 육성, 비물질적인 면에서 볼 때는 문화적 기능과 무형의 공익적 기능으로 우리 민족의 생활과 함께 했다. 이런 나무가 우리의 의생활에는 어떤 영향을 끼쳤는지 알아보자.
1) 나막신
중국에서는 극(屐)이라 하였고, 한국에서는 목혜라 부르다가 조선 후기부터 나막신이라 하였는데 처음에는 편편한 나무바닥에 끈을 매어 발가락이나 발끝에 걸고 다녀 일본의 게다와 비슷하였으나, 차차 발달하여 다른 신 모양과 같아지고 다시 여러 가지 맵시를 내게 되었다. 나막신은 나무를 고무신 모양으로 파고서 그 밑에다 굽을 두 개 단 것으로 굽이 높아 비가 올 때 사용하였다. 조선시대의 경우 대개 소나무·오리나무를 파서 신과 굽을 통째로 만들었는데, 남자용은 좀더 투박하였으며, 여자용은 측면에 여러 가지 무늬를 그리거나 코를 맵시 있게 팠다. 이처럼 나무는 오래 전부터 우리의 발을 보호하도록 하는 신발로 이용되었다.
2) 목화
면화(綿花)·초면(草綿)이라고도 한다. 열대지방 원산이 많으나, 섬유작물로서 온대지방에서도 널리 재배하고 있다. 보통 한해살이풀이지만 작은 관목형태도 있다. 온대에서는 90cm 내외, 열대에서는 2m까지 자라기도 한다. 뿌리는 곧게 뻗으며, 줄기가 곧게 자라면서 가지가 갈라진다. 잎은 어긋나고 3∼5개가 손바닥 모양으로 갈라지며, 턱잎은 세모꼴의 바소꼴이다. 꽃은 백색 또는 황색이고, 지름 4cm 내외다. 5개의 꽃잎은 나선상으로 말린다. 꽃받침 밑에 톱니가 있는 3개의 포(苞)가 있고, 안쪽에 작은 꽃받침이 있다. 1개의 암술과 약 130개의 수술이 있다. 열매는 삭과(殼果)로 달걀 모양이며 끝이 뾰족하다. 삭과가 성숙하면 긴 솜털이 달린 종자가 나오는데, 털은 모아서 솜을 만들고 종자는 기름을 짠다. 우리나라에 목화가 들어온 것은 고려말 공민왕 때 원나라에 간 문익점이 뽀얗게 핀 목화 씨앗 열개를 붓두껍에 넣어 몰래 들여왔는데 이듬해 한 개의 씨앗에서만 싹이 터 전국에 퍼지게 되었다. 목화 재배가 널리 번지면서 백성들이 겨울을 든든히 날 수 있었다. 이런 목화가 들어오면서부터 의복생활은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었다.
참고 자료
박영하, <<우리나라 나무이야기>>, 이비컴, 2004
송홍선, <<한국의 나무문화>>, 문예산책, 19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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