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고대국어 차자표기법
- 최초 등록일
- 2006.04.08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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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국어사 시간에 쓴 레폿입니다.
내용 충실하고 편집 깔끔하구요!
각 항목에 충분한 예를 한문까지 다 달아서 썼어요
후회없으실꺼에요~
목차
Ⅰ. 서론
Ⅱ. 한자 차용(漢字 借用)
1. 이두(吏讀)의 발생
2. 이두의 발전
1) 이두식 표기
① 음차 표기(音借 表記, 소리 옮김법)
② 훈차 표기(訓借 表記, 뜻 옮김법)
③ 음훈차 표기(音訓借 表記, 소리-뜻 옮김법과 뜻-소리 옮김법)
2) 서기체 표기
3) 이두체 표기
① 향찰(鄕札)의 표기
② 이찰(吏札)의 표기
③ 구결체(口訣體) 표기
4) 이두의 발전
① 이두자
② 이두어
③ 이두토
Ⅲ. 결론
-고대국어의 한자 차용의 의의
본문내용
Ⅰ. 서론
예로부터 사용되어 오던 우리말에 대해 알고자 한다면 우리말이 기록되어 있는 문헌자료에 의존해야 한다. 그런데 과거의 우리말을 글자의 기록으로서 확인할 수 있는 것은 그 역사가 오백년밖에 되지 않는 훈민정음(訓民正音)뿐이다. 그렇다면 그 이전의 우리말은 어떤 글자 또는 어떤 방법으로 기록 되었을까.
훈민정음이 창제(1446년)되기 이전의 우리나라는 중국의 글자인 한자(漢字)를 썼으며, 삼국시대(三國時代)에 이르러 사용이 일반화 되었다. 지리적으로 중국과 인접하고 있는 우리는 중국과의 왕래가 잦았고 더욱이 당시 상대적으로 발달한 문화를 가지고 있던 중국대륙의 문화는 동양의 지배적 지위에 있었기 때문에 중국문화와 함께 문자의 전래도 활발히 이루어졌던 것이다. 그러나 한자를 그대로 빌려서 쓰기에는 한자와 우리말이 구조상 근본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사용하는 데에 어려움이 많았다. 이는 <<훈민정음해례(訓民正音 解例)>>에서 “나라의 말소리가 중국과 달라 문자가 서로 통하지 아니 할새…”라는 구절에서도 확인할 수 있는 사실이다.
이러한 상황 아래에서 우리 선조들은 한자를 조금 더 우리말의 특성에 맞게 기록하려는 노력을 전개해 왔다. 그 과정에서 나타나게 된 것이 본 과제에서 다룰 향찰(鄕札) 및 이두(吏讀)이다. 참고로 본 과제는 이기문(李基文) 선생의 국어사 시대 구분에 따라 고대국어를 고려(高麗)이전의 언어로 보고 있으며 고대국어의 차자(借字)표기법으로 주제를 한정했다.
Ⅱ. 한자 차용(漢字 借用)
1. 이두(吏讀)의 발생
앞에서도 언급했듯, 우리의 선조들은 한자를 알고 있었던 것만큼 우리말을 적으려는 방도 또한 모색해 왔다. 그러다 1세기 후반기부터 우리말로 고유명사를 기록하려는 시도가 시작되었다. 그리고 이 과정에서 종전의 한자 규범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새로운 현상이 나타났다. 여기서 새로운 현상이란 어떤 한자는 음을 따고 어떤 한자는 뜻을 따서 읽으며 또 본래의 한자에는 없는 우리만의 새 글자를 만들거나 한자말을 만드는 것을 뜻한다.
참고 자료
국어사연구회, <<국어사연구>>, 태학사, 1997.
김병제, <<조선어학사>>, 과학백과사전출판사, 1984.
류렬, <<조선말 역사>>, 한국문화사, 1994.
박정문, <<조선어사연구 논문집>>, 교육도서출판사, 1996.
허동진, <<조선어학사>>, 한글학회, 19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