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역사]2천 년 동안의 정신 I
- 최초 등록일
- 2006.04.07
- 최종 저작일
- 20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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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기독교 역사
목차
없음
본문내용
기독교가 전 세계적으로 호가신된 지도 2천 년의 세월이 흘렀다. 그동안 인간의 운명을 결정짓는데 있어 기독교보다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한 철학사상을 없을 것이다. 2천 년이 넘도록 사양 사회에서 절대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었던 것이다. 기독교를 역사적인 시각에서 정리하면, 기독교의 모습이 어떻게 변해가며 역사적으로 기독교라는 종교가 어떻게 증명이 될 수 있는지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선 이 책을 기독교 연구물이나 선교의 목적으로 쓰여진 책은 아닌 것 같다. 인류 문명의 역사에서 기독교란 무엇인가를 정리해 나간다. 그리고 역사의 과정속에서 기독교가 어떤 역할을 하였고, 어떤 영향력을 주었는지를 알려준다. 이렇게 역사와 기독교가 함께 했음을 보여줌으로써 기독교는 인류의 역사와 떨어뜨릴 수 없는 것이 된다. 따라서 기독교 없는 인류를 생각할 수 없는 것처럼, 인류 없는 기독교 또한 생각할 수 없다.
또한 로마와 기독교의 만남을 아주 흥미롭게 추적하고 있다. 왜냐하면 당시 로마의 지식인들은 지역신, 민족신에서 벗어나 삶의 공포로부터 위로와 보호를 약속할 수 있는 보편신이자 유일신을 찾고 있었으며, 바로 이 때에 전능한 유일신을 믿으며 내세의 행복한 삶을 약속하는 기독교가 나타났기 때문이다. 물론 유대인들은 이미 2천 년 전부터 유일신을 섬기고 있었다. 하지만 이들은 유대 민족에 국한된 민족신이자 예루살렘 성전에 머무르는 지역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비해 예수님의 가르침은 한편에서는 유대 전통에 기반을 두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보편화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기독교가 자신의 모태인 유대교를 떠나 헬레니즘의 옷을 입는 과정을 따라가다 보면 기독교는 무엇보다도 당시 팔레스타인을 중심으로 한 정치적인 상관관계 속에서 나타난 치열한 역사의 결과물이었음을 확인할 수 있게 될 것이다.
참고 자료
2천 년 동안의 정신 I / 폴 존선 저, 김주한 옮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