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예술]청건륭명황단수용문마탑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03.27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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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그림 보고 쓴 감상문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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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하늘을 나는 황금색의 비룡의 모습 외에도 여러 면에서 볼 때 황궁에 있던 그림 같다.
먼저 중국의 황실에서 황제는 노란색의 옷을 입었는데 이 용의 전체적인 색깔도 노란색이다. 그래서 용의 모습 자체가 황제를 상징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용의 발톱을 봐도 5개씩 있다. 5개의 발톱은 황제가 아닌 일반 귀족이 사용하는 데에는 제한이 있었기에 이 그림이 궁정에 있었으리라 추측 가능하다.
게다가 이 그림은 용뿐만 아니라 일곱 마리의 박쥐도 같이 그려져 있다. 권력을 상징하는 용과 행복을 나타내는 박쥐를 함께 그림으로써 권력과 함께 행복함을 같이 누리길 바라는 소망을 담은 그림 같다. 또한 용의 오른 손에는 여의주를 꽉 쥐고 있는 모습으로서 절대로 여의주를 놓치지 않을 것처럼 보인다. 이것은 모든 것을 갖고자, 모든 바라는 것을 다 이루고자 하는 황제의 품은 뜻(의도)을 담나낸 그림으로까지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 용은 잠룡에서 비룡으로 되는 단계 같다. 왜냐하면 그림의 하단에는 물결을 나타낸 듯한 길죽한 것이 위로 솟아 있다. 이것으로 볼 때 용이 물속에서 튀어 오르면서 물방울과 물길이 같이 상공으로 향한 것을 표현 한 것 같다. 그리고 용의 머리 부분은 이미 하늘을 날고 있다. 구름 사이사이에 있는 용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이 그림 좌측 하단에 핀 꽃은 연꽃 같아 보인다. 불교적인 영향을 받는 시대의 그림인가 보다.
정리해 보면 이 그림은 궁정에서 황제를 위한 그림이었다. 황제의 권력을 상징하고 있고 황제와 동일시된 황룡은 여의주를 들고 세상 모든 것을 얻은 듯 좋아한다.
용은 물 속에서부터 상공으로 빙그르 돌며 올라와서도 하늘을 날면서 계속 돌고 있는 모습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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