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리]한국의 기후, 무엇을 말하려 하는가?

소개글

한국의 기후에 대해 전반적으로(기온, 강수, 문화) 특징을 설명하였고
그 특징을 바탕으로 한국의 기후시스템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하였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최근 나타나고 있는 기후의 변화가 심상치 않다. 아무리 날씨에 무덤덤한 사람이라도 “요즘에 특히 비가 많이, 자주 오는 것 같아” 내지는 “이번 여름은 정말 내 평생 가장 더웠어.”와 같은 기후 관련 발언을 한 두 번씩은 해봤을 것이다. 그만큼 현재 기후는 우리에게 무언의 경고 메시지를 계속해서 보내고 있다. 미국에서 심각한 위력을 드러낸 태풍 카트리나와,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심각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부산에 꽤 많은 피해를 입혔던 태풍 나비, 그리고 최근 들어 집중적으로 내리는 호우 등을 통해 현재 기후 상태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가을답지 않게 자주 내리는 비와, 높은 기온 등으로 가을이라는 계절이 매우 짧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결국 뚜렷하게 나타났던 4계절 중에서 봄과 가을의 경계가 모호해지고 여름과 겨울이 길어지고 있는 것이다. 기후의 변화는 단순히 계절이 짧아지고 길어지는 것의 문제가 아니다. 기후 변화로 인간 생활 뿐 아니라, 식생, 농사, 해양 등 많은 부분에서 이미 이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고 있다. 북쪽에서 재배되던 식물들의 한계선이 남하하고 있으며, 남쪽에서 재배되던 식물들은 반대로 상승하고 있다. 이런 변화는 생태계의 순환에 방해하는 요인이 된다. 또한 요새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연안에서의 해파리 출현도 이런 현상과 무관하지 않다.

참고 자료

자연환경과 인간-한국자연지리연구회 편, 한울, 2000
정보화 시대의 국토와 환경 -최운식 공저, 법문사,2000
지구환경 과학-지구환경과학 연구회, 전남대학교 출판부,1998
‘온실가스 증가로 인한 한반도 주변의 기후변화 탐지’. 과학기술부 연구보고서 권원태, 민승기, 이정형 등, 2003
‘기후변화에 관한 범정부적 대응방안 연구’. 과학기술정책관리연구소 연구보고 홍성길, 오재호, 이성우, 오상근, 권원태 등, 19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