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역사]오딧세이아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2.30
- 최종 저작일
- 20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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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호메로스의 서사시인 오딧세이아를 읽고 쓴 감상문입니다. 좋은 성적을 얻은 리포트이므로 많은 참고하세요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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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오딧세이아』는 ‘영웅 오딧세우스의 노래’라는 뜻이며 주인공 오딧세우스가 트로이 전쟁 후 고국으로 돌아가는 길에 겪는 고난과 방랑의 이야기이다.『오딧세이아』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신이 정해 놓은 운명에 맞선 인간 오딧세우스의 모험이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 책은 단순한 모험담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신 앞에선 한없이 나약하기만 하던 인간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점이 바로 이 책을 의미 있게 만들어 주는 것이다.
이 책을 읽게 된 이유는, 얼마 전 트로이전쟁을 배경으로 한 영화 ‘트로이’를 보았기 때문이다. 이 영화에서는 주로 아킬레우스를 중심으로 다루었고, 오디세우스는 트로이 목마를 고안한 지혜로운 사람 정도로밖에 다뤄지지 않았다. 영화 내용도 흥미진진하여 그 뒷얘기도 알고 싶었고, 트로이 전쟁을 승리로 이끈 오디세우스에 대해 더 자세히 알고 싶었기 때문이다. 사실, 『오디세이아』를 처음 접했던 것은 ‘오딧세이’라는 영화에서였다. 그 당시에는 전체적인 내용을 몰랐던 터라 단지 흥미 위주의 모험담 정도로만 느껴졌었다. 이번에 오딧세이아를 읽으면서 과거의 영화로 봤을 때의 기억이 책을 읽는 순간순간 떠올라 좀 더 재미있게 책을 읽을 수 있었다.
『오딧세이아』는 크게 세 분으로 나눌 수 있는데 첫째 부분은 오딧세우스의 아들 텔레마코스가 여신 아테네의 도움을 받아 아버지를 찾아 떠나는 텔레마코스의 여행담이며, 둘째 부분은 오딧세우스의 모험담으로 그가 트로이 전쟁이 끝난 후 고향인 이타케 섬으로 돌아올 때까지의 이야기이며, 셋째 부분은 그가 고향에 돌아와 텔레마코스와 함께 아내의 모든 구구혼자들을 퇴치하고, 20년 동안이나 수절하며 외로이 살아온 아내와 재회하는 이야기이다.
먼저, 이 책에서는 가족에 대한 사랑이란 주제가 많이 나온다. 오딧세우스의 아들인 텔레마코스의 여행담에 대해서 보면 제신들의 회의가 있은 후, 아테네 여신의 도움으로 텔레마코스는 아버지의 소식을 알고자 필로스로 출발, 네스트로를 만나 라케다이몬의 메넬라오스를 만난다. 텔레마코스의 여행담은 결국 가족에 대한 사랑이라는 점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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