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학개론]이미지의 문화사
- 최초 등록일
- 2005.12.02
- 최종 저작일
- 199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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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심산에서 나온 피터버크의 이미지의 문화사를 읽고 쓴 서평입니다. 미흡하지만 이 책에 대한 각 장의 요약과 저의 생각을 적어보았습니다.
목차
1. 들어가며
2. 본론
1장 - 사진과 초상화
2장 - 도상학과 도상해석학
3장 - 성화
4장 - 권력의 이미지
5장 - 이미지로 본 물질문화
6장 - 사회 풍경
7장 - 정형화된 타자들
8장 - 시각적 이야기들
9장 - 증인에서 역사가로
10장 - 도상학을 넘어
3. 나오며(11장 - 이미지의 문화사)
본문내용
도상학자와 후기 구조주의자들이 생각했던 것과는 달리 이미지는 사회적 상황에 의해 결정된다. 여기에서 사회적 상황은 광범위한데, 일반적으로 정치․문화적 배경, 작품의뢰가 이루어진 정확한 상황, 작품이 전시되기로 했던 물리적 상황 즉 구체적 상황 등이 포함된다.
이미지와 역사는 서로 경쟁과 보완의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이미지는 넓게는 전체 사회를 반영하지만 좁게는 제작자와 그것의 후원자의 관계에 의해서 나타난다고 할 수 있다. 제작자와 후원자의 관계는 다시 페미니즘과 수용 이론에 영향을 받은 접근 방법으로 나눌 수 있는데, 페미니즘적 접근 방법은 이미지를 성별의 관점에서 바라보고 분석하는 방법을 말한다. 이 분야는 갈수록 확대되고 있는 이 접근 방법의 연구자들은 주로 남근 중심적 문화를 중심으로한 남성의 시선을 폭로하고 약화시키고 있다. 다음은 이미지를 수용 이론에 의해서 접근하는 방법으로 즉 이미지에 대한 독자의 반응을 수용하는 방법이다. 이 접근 방법의 일부 역사가들은 이미지의 ‘잠재적 독자’, 즉 제작자가 염두에 두고 있는 감상자에 대해 관심을 갖고 있었는데, 예를 들면 감상자가 이미지에 나타난 인물의 처지 - 승자 또는 패자 - 와 자신들을 동일시하게 유도한다든가, 아니면 보는 사람을 그림에 재현된 사건의 증인의 자리에 세워 놓음으로써 이미지와 거리를 유지하도록 하는 방식 등이 그들의 연구 방식이었다.
하지만 이와는 달리 프리드버그 같은 사람들은 제작자가 염두에 둔 즉 독자의 예견된 반응이 아니라 실제적 반응에 관심을 두었다. 이 접근 방법은 의식적이든 무의식적이든 주어진 문화 안에서 이미지의 인식과 해석을 결정하는 규칙들 또는 관습을 재구성하는데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에 ‘이미지의 문화사’라고 불리며 가장 가치 있는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 관점에서 연구를 진행한 결과를 보면 이미지에 대해 긍정적인 반응과 부정적인 반응이 엇갈려서 나온다. 예를 들면 소련 정부가 에이젠슈테인의 「폭군 이반」 2편을 스탈린이 죽을때까지 공개하지 않았던 것은 부정적 반응의 예라고 할 수 있다.
참고 자료
피터 버크, 이미지의 문화사, 심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