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이론]가곡과 시조의 차이점
- 최초 등록일
- 2005.11.30
- 최종 저작일
- 20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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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국음악중 성악에 속하는 정가(正歌)에 속하는 가곡과 시조... 비슷하면서도 다른 두가지의 차이점에 대해 쓴 것입니다.
절대 서양성악의 가곡과 헤깔리지 마세요.
프린트시 참조한 표의 색이 틀리게 나올수 있으니 미황색의 용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목차
1.가곡
(1) 역사
(2) 가곡의 장단과 조
(3) 가곡의 연주형태
(4) 파생곡
2. 시조
(1) 역사
(2) 음구성과 박자
3. 가곡과 시조의 형태상 관계
4. 가곡과 시조의 차이점
본문내용
1.가곡
(1) 역사
가곡의 원형으로 여겨지는 ‘만대엽(慢大葉)’이 처음 보이는 악보는 안상(安瑺)의 ‘금합자보(琴合字譜)’이다.그리고 1610년에 만들어진 양덕수(梁德壽)의 ‘양금신보(梁琴新譜)’에는 만대엽. 중대엽. 삭대엽 등이 고려시대의 악곡인 정과정 삼기곡(鄭瓜亭 三機曲)에서 온 것이라고 기록되어 있는 것으로 보아 고려시대의 음악과 어떤 관련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이익(李瀷)의 ‘성호사설(惺湖辭說)’에 의하면 만대엽은 너무 느려 사람들이 부르지 않기 때문에 이미 없어졌고 중대엽도 잘 부르지 않으며, 삭대엽이 흔히 불려지고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영조 4년(1728)에 만들어진 김천택(金天澤)의 ‘청구영언(靑丘永言)’등의 문헌에는 중대엽과 삭대엽만 있고, 만대엽이 없는 것으로 보아 영조대 이전에 만대엽은 사라진 것으로 보이고, 고종때의 ‘가곡원류(歌曲原流)(1876)’에는 중대엽도 보이지 않고 삭대엽만 남은 것으로 보아, 19세기 고종대에 이르러서는 이미 중대엽까지 사라진 것으로 여겨진다. 대신 삭대엽에서 많은 곳들이 파생, 발전되어 오늘날과 같은 가곡의 한 바탕을 이루게 되었다.
(2)가곡의 장단과 조
가곡에 사용되는 장단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10점 16박의 기본 장단이고, 또 하나는 10점 10박의 편장단이다. 남창가곡에서 우편, 언편, 편수대엽, 편락, 그리고 여창가곡에서 편수대엽 등의 곡게는 10점10박의 편장단으로 노래하고, 나머지는 모두 10점16박의 기본장단으로 노래한다.
가곡에 사용되는 조는 우조(羽稠)와 계면조(界面調)이다. 우조는 황 - 태 - 중- 임- 남의 5음으로 구성되는 5음 음계이고, 계면조는 황 - 중- 임의 3음이 중심이 되는 음계이다. 그리고 한 국 안에 우조와 계면조가 같이 들어 있는 것을 반우분계(半羽半界)라고 한다.
(3) 가곡의 종류와 연주 형태
연주는 초수대엽에서 태평가까지 한꺼번에 부르는 연창방식이 전통이다. 이러한 연창방식에는 남자 혼자부르는 방식(남창), 여자혼자(또는 2명이상)부르는 방식(여창), 그리고 남녀가 교대로 부르는 방식(남녀창)등이 있다.
참고 자료
교학사 한국음악이론 - 국립국악고등학교 교과서
풍림사 한국음악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