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더 이상 먹을 게 없다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5.11.19
- 최종 저작일
- 2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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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한스 올리히의 더 이상 먹을게 없다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찾으시는 자료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물론 A+ 받은 자료입니다.
목차
1. 소개글
2. 저자소개
3. 감상글
본문내용
고등학교와는 전혀 다른 대학 생활에 적응하느라 정신이 없었던 한 학기를 마쳤다. 뭔가 새로운 일이 생기길 은근히 바라면서 시립 도서관으로 향했다. 어떤 책을 읽을까 고민하던 나에게 내 눈을 떼지 못하게 한 책이 있었다. 바로 더 이상 먹을 게 없다... 다소 충격적인 제목 부제목 때문에 약간 두려운 마음으로 페이지를 넘겼다. 저자는 평소에 뉴스에서나 접할 수 있는 전문적인 용어를 알기 쉽게 설명해 주었다. 또한 사태의 심각성을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겪을 수 있는 일과 연관 지어 피부에 더 글이 와 닿았다. 양적으로 음식문화를 보면 그것의 증가가 뚜렷하다고 볼 수 있지만 과연 질적으로도 향상되었는가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찾는 과정이 이 책을 이해하는데 가장 핵심이 된다. 여기서는 인상 깊었던 부분을 중심으로 쓰고자 한다. 집에서보다는 간단하고 빠른 식사를 많이 하는 편인 나 같은 대학생에게는 흔히 먹는 것이 패스트푸드이다. 이름부터 빠르다는 사실을 강조하고 있고 그것을 생명으로 하는 현대인에게 있어서 패스트푸드는 불가분의 관계라 볼 수 있다. 하지만 저자가 지적했듯이 편리함의 대가는 실로 크다고 할 수 있다. 물론 어떤 선택에서든 기회비용은 따르겠지만 한번의 간편함으로 평생의 건강을 담보로 한다면 이것은 분명 소비자인 우리 손해이다. 또한 패스트푸드와 더불어 문제가 되는 것이 비만이다. 최근 발표에 따르면 패스트푸드에는 담배나 술과 같이 중독성이 있다고 한다. 이 중독성의 원인에는 향료가 있다. 향료의 영향력을 단적으로 보여 준 실험사례를 살펴보자. 향료회사에서는 소비촉진을 위해 사료에 향료를 가미했다고 한다. 결과는 놀랍다. 일반 사료와 비교하여 향료를 가미한 사료를 애완동물들이 두 배 이상 먹었다. 비단 동물에게만 한정시킬 수 없는 일이다. 우리가 생각 없이 사 먹는 수많은 가공식품에도 역시 소비 증가를 노리는 회사들의 교묘한 전략이 들어있다. 그래서 점점 우리 자신도 모르게 그것이 전략인지도 모른 채 입에서 가공식품을 찾고 있는 것이다. 그렇게 먹은 음식들로 인해 인간들은 점점 뚱뚱해진다. 어느 사회나 과체중인 사람들은 존재해왔다.
참고 자료
한스올리히 - 더 이상 먹을게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