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약학]`신약성서의 사본`에 대한 연구

소개글

신약성서 비평학에 대한 연구입니다~!

목차

1. 신약성서 사본학 혹은 본문비평이란 무엇인가?

2. 고대의 책 만들기와 신약성서의 사본들
1) 고대의 책 만들기
2) 신약성서의 사본들

3. 신약성의 본문의 전달 과정
1) 사본의 시대(～1516)
2) 인쇄된 본문의 시대(1516～현재)

4. 신약성서 본문비평 방법론 및 본문비평의 실재
1) 본문비평 방법론
2) 비평 판의 종류와 비평 장치 읽는 법

본문내용

신약성서의 본문을 연구하는 모든 이들이 사본들을 직접 대하여 연구할 수는 없다. 그러나 그러한 작업을 간접적으로는 할 수 있다. 바로 헬라어 비평판을 택하여 그곳에서 사본들에 대한 수많은 정보를 담고 있는 비평장치를 읽는 것이다.
현재 학문적, 대중적으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헬라어 신약성서 비평판은 NA27판과 UBS 4판이다.
UBS 4판은 본문비평 장치에서 이문들에는 각 장마다 다시 시작하는 아리비아 숫자로 일련번호가 어깨글자로 붙여져 있거, 바로 다음에 그 이문이 위치한 구절을 정상크기의 아라비아 숫자로 써 놓았다. 그 다음에는 UBS비평판의 편집위원회가 이문단위에서 본문으로 채택한 것에 대한 신뢰도를 괄호 속에 A, B, C, D로 표시하고 있다. 그리고 본문으로 책택된 이문과 증거사본들이 나오고, 각각 이중빗금을 치고 다른 이문들과 그 이문들 각각을 지지하는 증거 사본들이 열거된다.
NA 27판은 UBS 4판에 비해 본문비평 각주가 상당히 상세한 편이며, 기호나 약자들이 많이 사용되었다. 우선 UBS판에서 사용된 이문 단위에 대한 일련번호는 쓰지 않고, 절 수를 기록한 다음, 본문에 표시된 여러 종류의 기호를 사용하여 이문 단위를 표시하였다. 이문 단위의 구별은 수직선으로 표시하며, 이문간의 구별은 중간에 한번 끊긴 수직선으로 표시한다.
신약성서의 원본이 남아있지 않고, 사본만 남아있는 상황에서 성서신학, 조직신학, 설교학을 위시한 실천신학 등 신약성서와 관련된 모든 분야의 출발점은 신약성서원문의 구축에서부터 출발해야 한다는 사실은 자명하다. 신약성서 사본학/본문비평은 가능한 한 가장 근접한 원문을 구축할 수 있게 해주는 작업이며, 신약성서의 저작 연대에 관한 선을 그을 수 있게 하고, 해당 본문에 대한 요긴한 주석이 될 수도 있으며, 논쟁구절에 대한 상황을 짐작하게 함으로써 교리사 연구에 기여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신약성서를 연구하는 이들 뿐만아니라 관련된 여타의 연구에서도 본문 구축을 위한 기초작업인 본문비평 연구 혹은 그 연구결과를 참조하는 일은 필수적이며, 가치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다. 한국에서도 더 좋은 성서번역을 위해 많은 학자들의 연구와 관심이 요구된다.

참고 자료

신약성서개론 대한기독교서회. 차정식 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