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사회학]잡초는 없다 독후감 <교육 사회학>
- 최초 등록일
- 2005.11.02
- 최종 저작일
- 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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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육 사회학을 수강할 때 교수님께서 추천하셨던 책이었습니다.
이 책을 읽고 독후감을 써본게 계기가 되었네요..
그리고 레포트로 제출 했을 때 교수님께서 꽤 칭찬도 해주셨습니다..
교육 사회학과 책의 내용을 연결시킨 독후감이라 할 수 있으며 요즘 사회적으로 이슈화 되고 있는 문제들과도 연관시켜서 쓴 것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잡초는 없다’ 라는 책을 읽어 보기로 마음을 먹은 나는 처음엔 이 많은 페이지 수를 언제 쯤 다 읽을까 하고 지루함이 먼저 밀려와서 책을 다 읽고 내가 느낀 바를 쓸 수 있긴 할까 라고 생각했지만 글쓴이의 머리말을 먼저 읽고 나서 부터는 내 생각은 달라졌다. 이 책에 조금이라도 애정이 더 갔다면 부담 없이 어디서나 읽기 좋게 사이즈가 적당했고 책 무게 또한 매우 가벼워서 더욱 그랬을 것이다. 머리말에는 글쓴이가 먼저 책을 쓰게 된 사연과 공동체 학교에 대한 것이 언급되어 있어서 글쓴이의 머리말에서부터 공동체 학교와 농업에 대한 애정이 얼마만큼 대단한지 조금이나마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읽기 전에 나는 책을 조금이라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 이 책을 읽어 본 사람에게도 물어보고 글쓴이에 대해서도 알아보았다. 글쓴이는 우리나라에서는 알아주는 명문대인 서울대 철학과를 졸업해서 충북대 철학교수를 지내고 현재는 전라북도 변산 에서 땅을 일구며 살아가는 귀농인인 셈이었다. 많은 이들은 이 철학교수를 지낸 사람에게 초점을 맞추어 그 많은 명성이나 도시에 사는 편리함을 모두 내던지고 농업에 종사하며 살 수 있을까 하고 의구심을 품었을 테고 나 또한 왜 좋은 직업을 마다하고 힘들고 고된 농업을 하려고 했을 까라고 생각하기도 했다. 하지만 머리말에서부터 느껴지는 그의 열정은 이러한 의구심들을 한 번에 종식시키기에 충분했다. 그가 얼마나 자연을 사랑하고 농촌을 사랑하고 농업과 장차 커나갈 아이들의 교육에서 애정을 가지고 있는지를 조금이라도 이해를 했다면 말이다. 사실 나는 교수님께서 이 책을 읽어보라고 추천하신 데에는 그만한 이유가 있을 것 이라고 생각했다. 머리말을 읽은 나는 내가 수강하고 있는 과목이 교육 사회학이고 이 책 또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수업료도 받지 않고 기꺼이 장소와 지식들을 제공하는 공동체 학교를 다루고 있고 글쓴이는 무상으로 장소를 제공하고 교육을 하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지난 수천 년 동안 민중교육은 무상으로 이루어져 왔다며 본인과 같이 생각하는 것이 교육의 바른길이라고 생각하기에 많은 밀접한 연관성이 책에 많이 드러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초반의 나의 생각과는 달리 몇 장을 넘겨 갈수록 책에서는 공동체 학교에 대한 언급 거의 나오지 않았다.
참고 자료
"잡초는 없다"-윤구병 (보리 출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