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변천사]논리의 발명
- 최초 등록일
- 2005.10.16
- 최종 저작일
- 20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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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세기 언어의 변화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고 의견을 제시한 소논문
목차
1.서론
2.본론
3.결론
본문내용
언어가 세상을 결정짓는다. 즉, 언어는 단지 대상을 표상하는 도구가 아니라 언어 그 자체로 자의적인 성격을 갖으며 나아가서는 대상을 규정하여 그 규정된 모습을 통하여 우리는 세상을 이해할 수 있다는 말이다. 인간은 선사시대 이후로 세상을 이해하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으며, 그것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문의 체계를 발전시켜 왔다. 그런데 인간이 세상을 인식하는 매개인 지식, 논리, 학문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 바로 언어이다. 그러므로 언어를 이해함으로써 그것에 기초를 두고 있는 여러 분야의 학문에 대한 이해를 더욱 깊게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
19세기 이전의 사람들은 이미 존재하는 대상에 의해 언어가 결정된다고 보았다. 이러한 관점에서 대상에 대한 언어가 계속적으로 변하는 것에 대한 해명은 어떻게 이루어지겠는가. 만약 이미 존재하는 대상에 의해 언어가 결정된다면 하나의 대상은 하나의 이론으로 국한되어 져야 한다. 하지만 동일한 대상이 언어에 따라 사람들에게 다르게 인식되는 경우를 찾아볼 수가 있다. 예를 들어 색채어에 대해 살펴보자. 일본의 전래동요를 살펴보면 흔히 우리가 노른자위라고 사용하는 말을 붉은자위라고 표현한 것을 찾아볼 수 있다. 이것은 과연 무엇을 의미하는 것일까? 노른자위라고 표현하든, 붉은자위라고 표현하든 노른자 자체의 색은 변함이 없다. 그러나 고대 일본에서는 색채어의 분화가 덜 이루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노란색이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았고, 선 스펙트럼에서 노란색과 가장 가까이 있는 붉은색이라는 단어의 범주에 노른자의 색깔까지 포함시켰던 것이다. 이것은 대상은 변함이 없으나 언어 표현에 의해서 인간의 인식은 시시때때로 바뀔 수 있는 좋은 예를 보여준다. 또, 여러분은 ‘새’라고 하면 어떤 새가 제일 먼저 머리에 떠오르는가? 그 새는 어떤 모습을 하고 있으며, 그 새의 이름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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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