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사회에서 발생하는 성차별의 상황

목차

Ⅰ. 머리말

Ⅱ. 성차별 상황
1. 한국 여성의 정치참여
2. 성별 분업
3. 전문직에서의 성차별 현실
4. 성 문화와
5. 자본주의 경제와 성

본문내용

매매춘이란 인간의 몸과 성을 상품화하여 경제적 원리에 따라 거래 하는 것을 말한다. 이처럼 상품화된 성을 매매하는 곳은 세계 어느 곳에나 존재하며 지구상의 모든 남성들은 여성에 비해 훨씬 더 자유롭게 성관게를 즐길 수 있도록 되어있다.
우리 나라의 경우 1970년대에는 급속한 경제성장 속에서 사창가를 중심으로 서비스업을 겸한 산업형 매춘이, 1980년대에는 다방, 심야고속도로, 이발소 등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는 일상화된 매춘이, 1990년대에는 아르바이트로 매춘을 일삼을 정도로 즐기면서 편안히 살고자 하는 인스턴트식 매춘의 형태로 확산되고 있다. 2000년대에 와서는 심야 마사지 시설이나 인터넷의 급속한 발전으로 채팅을 통해 개인적인 성매매가 이루어 지고 있다. 80년대 이후 소비지향적인 사회분위기에 편승하여 유흥 음식점 등 식품접객업종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전통적인 매매춘은 줄어들었지만 향락산업을 중심으로 한 매매춘은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현재 향락산업은 도시나 농촌을 가리지 않고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끊임없이 새로운 형태의 매매춘을 창출하는 등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장수입의 연구(장수입, 1988)에 의하면 우리 나라 성인 남성들은 한달에 1.1회의 상품화된 성행위를 하고 있다고 한다. 이 수치는 서구 사회의 0.032에 비해 약 40배나 더 높은 것이다. 이는 한국 남성들은 자신의 성적 행위에 대해서는 전적으로 관용적인 태도를 가지고 있어 매매춘에 대해 어떠한 죄의식도 가지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는 한국사회의 독특한 성격에 기인한 것일 수도 있다. 한국사회에서 남성과 술, 매매춘은 매우 밀접한 관계에 있다. 남성들에게 있어서 술은 인간관계를 더욱 돈독히 맺기 위해서, 최고의 스트레스 치유책으로서, 업무의 수월한 해결을 위해서 등 사회생활을 하는 데에 꼭 필요한 기제로 이해되고 있다. 그래서 공적ㆍ사적인 이유로 술자리를 갖는 일이 흔한데 이 자리에 상품화된 여성이 제공되면서 향락산업과 매매춘을 더욱 발전시키고 있다. 더블어 우리 사회의 독특한 접대문화는 이러한 향락산업의 발전을 더욱 가속화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