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자탐구] 토우와 그에 비친 신라인의 삶
- 최초 등록일
- 2005.09.15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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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논문형식으로 작성된 레포트입니다. 서론/본론/결론 으로 나누어져 있고, 마지막에는 사진도 첨부하였습니다.
목차
Ⅰ. 서론
Ⅱ. 토우의 이해
1. 토우의 개념 및 역사적 배경
2. 토우의 유형과 특징
3. 토우의 조형성
4. 토우와 신라인의 생활
Ⅲ. 결론
본문내용
고대의 토우는 만든 목적에 따라 크게 장난감으로 만든 것과 주술용(呪術用)의 우상(偶像)으로 만든 것, 그리고 무덤에 넣기 위한 것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토우는 만들어진 목적에 따라 각기 성격을 달리하며 흙, 돌, 동물의 뼈나 뿔, 나무, 짚, 풀로 만들기도 한다. 그러므로 지금까지 남아 있기가 어렵고 때로는 태우는 의식을 치러 돌이나 토제(土製), 기타 골각제(骨角製) 만이 전해지는 것으로 추정된다. 장난감 또는 애완용으로는 그리스, 로마의 테라코타가 있고, 주술적인 우상의 경우 유방이나 둔부를 과장한 여성상이나 잉태한 어머니의 모습을 나타냄으로써 풍요(豊饒)를 비는 대지(大地)의 모신(母神)으로 생각하여 기원숭배(祈願崇拜)의 대상이 되고 있다. 출산(出産)의 신비나 외경심(畏敬心)에서 출발하여 다산(多産)을 기원하는 예는 선왕조시대(先王朝時代), 이집트(기원전 6000∼기원전 3100년)나 메소포타미아(Mesopotamia)의 신석기시대 유적, 영국의 신석기시대 유적 등이다. 에트루리아(Etruria, 기원전 509년)문화에서 볼 수 있는 등신대(等身大)의 토우와 트리폴리(Tripolye)문화의 점토제(粘土製) 모신상(母神像), 동물, 가옥 등은 의식용으로 해석된다. 주술적인 것과 부장용의 경우를 확연히 구별하기는 어려우며 부장품 가운데에는 의식을 치른 뒤에 부장된 것으로 보이는 것도 있다.
중국에서는 앙소문화시대(仰訴文化時代)이래 토우가 보이고 있으며 은대(殷代)에 와서는 토용(土俑)이라 불리우며 부장용으로의 성격을 뚜렷이 지니기 시작한다. 죽은 자에 대한 봉사자로서 무덤에서의 생활에 시중을 드는 무사(武士), 기예(技藝) 등 봉사하는 인물, 동물 이외에도 생활 용구가 많이 만들어져 부장되었다.
일본에서는 죠오몽 중기 이후 독립한 모습의 토우가 보이고 있는데 고의로 신체의 부분을 잘라 버려 인간의 몸에 닥친 재앙이나 병을 토우에 전가시킴으로써 주술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고분 시대(古墳時代)의 하니와는 토제(土製)로 갖가지 인물이나 동물, 기물 등을 만들어 거대한 봉토분(封土墳)의 주변에 둘러놓은 것으로 뛰어난 예술성이 주목된다.
참고 자료
- 이난영, <토우>, 대원사, 1991
- 이난영, <신라의 토우>, 세종대왕기념사업회, 2000
- 역사스페셜 90회, <토우, 신라인의 사랑과 진실>, 2000년11월04일 방송분
- 김성기, <토우 조형성에 관한 연구>, 단국대 교육대학원
- 전홍일, <신라토우에 나타난 상징성에 관한 연구 : 민간신앙을 중심으로>, 계명대 대학원
- 류완하, <신라토우의 조형적 특성에 관한 연구>, 동국대 교육대학원
- 박해동, <신라토우의 조형성에 관한 연구>, 계명대 대학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