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시화의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 최초 등록일
- 2005.07.07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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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양도서로써.
류시화의 하늘도서로 떠난 여행을 읽고 독후감을
쓴 것입니다.
많은 도움 되리라 생각되어집니다.
류시화만의 잔잔한 글은 언제 봐도 정말 아름다웠던 것 같습니다.
시간이 없으셔서 자료를 이용해주시는 것도 좋지만
한번쯤 꼭 이 책을 읽어 주시는 것 좋을 듯할것 같습니다.
글씨크기는 10으로 5장을 꽉 채워서 자료로 이용되기에
좋을 듯싶습니다.
그리고, 좋은 자료로 이용하시고 좋은 평가 꼭
부탁드립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하늘 호수로 떠난 여행」 은 류시화가 인도를 여행한 여행기이다. 빈자의 행복이란 챕터가 가장 먼저 이 책의 앞부분에 차지한다. 인도에 대한 책인지도 몰랐던 나로써는 매우 당황스러운 첫 면담 이었다. ‘차루는 허풍쟁이였다. 걸핏하면 허풍을 떨었다.’ 이게 무슨 갑작스러운 얘기인가? 당황스러운 마음을 뒤로 하면서, 이 책에 점점 빠져들게 되었다. 류시화는 인도 여행을 다른 관점으로 보고 있다. 우선, 여행기라기 보다 관찰기에 가깝다고 생각된다. 자신이 인도의 어디를 시작해서 어디까지 갔는지에 대한 시간상 전개나, 인도의 유명한 관광지에 대한 소개를 하기 내용은 찾아보기 힘들고, 인도의 사람들을 직접 보고 겪으면서, 류시화 특유의 맛깔나는 문체로, 그 사람들과의 에피소드등을 설명하는데 중심을 둔다. 책을 덮고 나서 생각난 관광지라고는 ‘오렌지 세알’ 이란 챕터에 ‘인드라’ 가장 높은 하늘에 산다는 최고의 신
라는 릭샤꾼에게 속는 내용 중 아주 간략하게 소개 되었던 타지마할 정도? 그밖에 기억 남는 관광지라고는 없었다. 이 책은 주로 인도를 여행하면서 만났던 인도인들의 대한 관찰기 였다고, 나는 단언 하고 싶다. 그렇다고 하여 이 책에 대해 실망한 것은 절대 아니다. 인도란 큰 주제 아래 32개의 옴니버스식 이야기로 구성으로 되어 있고, 인디아 어록으로 나뉘어 있어서, 그리 심각하게 읽지 않아도 되고, 매우 편하게 재미있게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박완서(소설가)의 말을 빌리자면 ‘마음이 답답할 때 아무데나 펼쳐 놓고 읽어도 위안이 되는 책’이라고 표현하는 것이 딱 맞을 것 같다. ‘나마스카’ 챕터에는 뭄바이에 방문했을 때의 이야기가 나온다. 아침마다 나가는 류시화에게 음료수 가게 주인은 매일 “나마스카, 오늘은 어딜 갑니까?” 라는 질문을 던진다. 하루하루 대답을 하던 중 류시화는 너무 돌아다녀 입술이 다 부르틀 정도로 볼만큼 봤기 때문에 “그냥 인도문 앞에서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들이나 구경할래요.”라는 대답에 가게 주인은 “이제야 정말로 여행하는 법을 터득했군요.” 라는 대답을 듣는다.
참고 자료
류시화의 하늘호수로 떠난 여행 도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