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화] 한국신화-기말고사
- 최초 등록일
- 2005.06.17
- 최종 저작일
- 20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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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정말 열심히 작성한 기말고사 답안입니다.
많은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
목차
1. 신화, 전설, 민담의 차이
2. 용 상징의 의미
3. 탈해신화와 선진문물에 대해서
4. 허황옥과 사소신화와 선지눈물에 대해서
본문내용
허황옥은 하늘이 정해준 가락국 수로왕의 부인으로 먼 아유타국에서 붉은 돛과 깃발을 단 배를 타고 가락국에 도착한다. 이처럼 허황옥은 신화의 주인공이 하늘에서 하강하는 모습을 보이는 천신강림의 신화들과 달리 배를 타고 인간세상에서 인간세상으로 수평이동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천강신화는 하늘로부터 강림한 신의 이야기로 하늘 그 자체로서 신성성을 인정받는데 반해 배를 타고 수평 이동하는 도래신화는 신성성을 인정받기 위한 도구가 필요하다. 여기서 신성성을 위한 도구란 비단으로 나타나는데 이것은 선진문물을 상징하는 것으로 직조기술을 의미한다.
허황옥신화 속에 나타난 선진문물에 대하여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허황옥은 배에서 내려 들어올 때 비단 바지를 벗어 산신령에게 바쳐 망산제를 지내고 신분을 밝히지 않은채 왕과 하룻밤을 보내게 되어 왕비에서 지모신의 위치까지 오르게 된다.
여기서 수로왕이 배를 타고 건너온 이방인인 허황옥의 신분도 묻지 않은채 동침을 하여 허황옥이 지모신의 위치까지 오르게 된, 즉 신성성을 인정받게 된 계기는 비단바지를 벗어 산령에제 바치는 것을 보았기 때문으로 보아진다. 즉, 가락국에서는 가지고 있지 않던 선진문물인 비단을 가지고 가락국에 들어왔기 때문에 이미 가락국에 있는 철기문물을 가지고 들어와서 쫓겨난 탈해와 달리 환영받은 것이다.
비단은 대부분의 신화상에서 그 의미가 중요하게 부여되고 있다. 사소신화를 보면 사소는 중국 제실의 공주로 배를 타고 수평이동하여 성자를 낳게 되고 비단을 짜서 붉은색으로 물을 들여 조의를 만들어서 남편에게 바치니 국인들이 비로소 신험을 알게 되었다고 나온다. 이렇게 사소도 허황옥과 마찬가지로 비단이라는 선진문물을 가지고 와서 인정을 받게 되고 선도산 신모로 신의 어머니가 되고 삼사의 하나가 되었다.
참고 자료
삼국유사
인터넷 자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