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준의 문장강화에 나타난 작문에 대한 관점과 그 의의
- 최초 등록일
- 2005.06.11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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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태준의 문장강화를 읽고, 현대의 작문교육에 관한 시각에서 살펴볼 수 있는 문제점과 의의에 대해 다루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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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태준의 <문장 강화>는 순국문체 문장 작법을 위해서는 처음으로 발간 된 작문 안내서이다. 최근 씌어진 어느 책에서도 <문장 강화>를 글쓰기 지도의 좋은 입문서라고 소개하고 있는 것을 본 기억이 있는데, ‘현재적으로도 아직 빛이 바래지 않’았다는 서문은 그런 의미에서 충분히 이해가 간다. 그에 따라 이 책이 현재에까지 그 영향력을 잃지 않고 있으며, 담고 있는 내용 역시 지금까지와 현재의 작문 교육에 많은 영향을 주었다는 것은 굳이 따져보지 않고서도 짐작할 수 있었다. 여기에서는 현재까지 글쓰기의 입문서라 평가받고 있는 이태준의 <문장 강화>에 나타난 글쓴이의 문장을 보는 관점을 살펴보도록 할 것이다. 또한 현대 작문 교육에 준 영향에 대해 생각 해 보도록 하겠다.
조선 시대 말기까지 한문으로 쓰인 우리 문학작품은 개화기에 이르러 국한 혼용체로 쓰일 수 있었고, 최남선과 이광수 시대에 이르러 순국문체 문장이 완성되었다. 이태준은 그에 비해 훨씬 다듬어진 국문체 세대라 할 수 있으며, 또한 이전에 배웠던 기억으로 구인회 활동 등을 통해 순수문학 활동을 했던 작가이니만큼 문장을 부리는 방법이 세련 될 것이라는 짐작은 책을 읽기 이전부터 할 수 있었다. 이태준은 국문체 작품 활동이 자리를 잡았을 그 즈음에, 그 무렵까지의 글 중에서 좋은 글이라고 생각되는 것들을 뽑아 예문으로 인용하면서 글쓰기의 안내서를 편찬한 것이다.
그는 글을 운문과 산문으로 나누어 설명하는 글쓰기의 가장 기초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책 전체는 어떤 일련의 순서를 가지고 체계적으로 쓰인 것은 아니란 느낌이 든다. 책의 차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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