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익스피어의 햄릿
- 최초 등록일
- 2005.05.21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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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에게 잘 알려진 셰익스피어의 대표작이라 함은 단연 ‘햄릿’과 ‘로미오와 줄리엣’을 꼽을 수 있을 것이다. 그 중에서도 햄릿은 어렸을 때부터 꼭 읽어보아야 할 세계고전문학 목록에 항상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으며 누구나 한번쯤은 읽어봤음 직한 명작임에 틀림이 없다. 어릴 적 읽었던 기억과 생생한 느낌을 되살리기에는 역부족한 나머지 이번에 멜깁슨 주연의 1990년 작 영화를 접하게 되었다.
햄릿 또한 비극적 주인공의 대명사라는 말에 걸맞게 억울하게 죽은 아버지의 복수를 갚기 위해 온갖 노력을 하다가 주위의 사랑하는 사람들을 다 잃고 결국 자신도 최후를 맞이하게 되는 비극의 결정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란 생각이 든다. 흔히들 햄릿이라는 인간형을 분석해 볼 때 그의 성격에 대해 많이 논하는 것을 볼 수 있다. 우유부단하고 소심한 성격 탓에 자신이 사랑하는 여자를 잃고 어머니 마저 잃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보는 것이다. 또한 부왕에 대한 복수를 지연시키는 이유를 증거불충분으로 돌려서 자신의 소극적이고 결단력 없는 태도를 합리화 시켜 버리는 것이 아닌가 하는 말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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