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수의 문학론
- 최초 등록일
- 2005.05.07
- 최종 저작일
- 20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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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열심히 작성한 레포트 입니다. 교수님께서 인정해 주셨는지 A학점 받았습니다.^^
목차
1.초기 문학론
2.중기 문학론
3.후기 문학론
4.맺음말
본문내용
1. 초기 문학론 - 국문 표기에 대한 신념과 문학의 사회적 효용
1910년대를 전후하여 이광수의 문학론은 먼저 표기에 대한 관심으로부터 출발한다. 「국문과 한문의 과대시대」, 「금일(今日) 아한(我韓) 국문(國文)에 대하여」가 그것이다. 그는 이 글들에서 우리의 의사를 표기하는 방법이 순한문, 국문과 한문의 혼합된 형태가 과도기적 표기법으로 좋다는 견해를 피력한다. 그러나 몇 년 뒤 「문학이란 하(何)오」에서는 ‘순국문’의 ‘순현대어·일상어’로 말하고 쓸 것을 주장한다. 나아가 일본문의 변천과정이 시사하듯이 문학작품뿐만 아니라 과학서·정치·논문에 이르기까지 언문일치의 순현대어·일상어로 표기되어야 할 것을 역설한다. 마찬가지로「현상소설고선여언(懸賞小說考選餘言」에서도 시문체(時文體), 즉 언문일치의 구어체 문장으로 소설이 쓰여져야 할 것을 소설비평의 한 기준으로 제시하고 있다.
「문학이란 하(何)오」에서 이광수는 국한문의 사용을 어디까지나 과도기의 불가피한 현상으로 파악하며, “각 학교의 작문을 보거나, 풀판물의 문체를 보더라도 한문에 국문으로 토를 단 듯한 문이 성행하니 과도기에 불가사한 현상이라 할지나, 속히 타파하여야 할 악습이다 ‘문학이란 하(何)오’-이광수 1979
”라고 자신의 입방을 분명히 한다. 이는 이광수가 중국에 대한 사대주의와 한문학 및 한문을 비판의 대상으로 삼았던 사실과 일관성을 가지는 것으로 문자 표기면에서 이광수의 국문 지향의 방향은 일찍부터 정해져 있었다고 할 수 있다. 즉, 그는 한문이 사대주의의 산물로서 우리 민족의 문화와 문학의 발달을 저해하여 왔으니, 국문 사용을 통하여 지체된 문화의 발달과 문학의 발전을 도모하자고 주장하는 폭넓은 문화주의자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