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 웨일즈의 아리랑을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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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리포트입니다. 좋은 점수를 받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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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 웨일즈의 ‘아리랑’을 읽으면서 시대의 요구와 한계에 부딪치는 김산이라는 한 개인의 파란만장한 삶을 김산만이 갖고 있는 박애에 대해서 느낄수 있었다.
사실 책을 읽어나가면서 나에게는 조바심과 두려움이 앞선 것이 사실이다. 왜냐하면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논하게되면 무언가 큰 잘못을 저지르는 기분이 늘 앞서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러한 고정관념이 스스럼없이 이책을 읽음으로써 자연스럽게 벗어던질수 있게 되었다. 많은 것을 생각해보았고 많은 것을 얻을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여기에서는 1900년대초반의 조선사람들이 급변하는 사회적 상황과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에 심취하여 독립운동으로 발전시켜나갔는지에 대해서 생각해보았고. 아울러 사회주의 이데올로기와 독립운동이라는 대주제 아래 이데올로기가 갖는 의미와 의의에 대해서 나의 생각을 말해보겠다.

님웰일즈가 조선혁명가 김산을 만나서 들은 이야기를 통해 아리랑을 썼다. 이 책 전반이 김산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루고 있으므로 여기에서는 물론 님 웨일즈라는 제3자의 시각을 무시할 수 없지만. 최대한 객관적 입장에서 고찰하려는 노력들이 내눈에는 조심스럽게 드러났다.
김산은 일제 강점기의 독립운동가로서 평북 평양 교외에 있는 차산리라는 조그만 마을에서 러 일 전쟁이 한참이 무렵, 1905년 3월 5일 태어났다. 김산 역시 조선 대부분의 가정처럼 가난한 농부의 아들로 태어나, 불행한 어린시절을 보내야만 했다. 어린 시절부터 작은형과 형수의 도움으로 중학교까지 공부할 수 있었다. 어릴 때부터 그는 카톨릭신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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