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학이란 무엇인가?
- 최초 등록일
- 2005.04.16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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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미학이란 무엇인가? 미학이란 말의 다양한 의미들 때문에 미학의 결과들로 가득 찬 눈부신 실패?로 돌아갔다는 선언...이미지 문명으로 자리잡은 근대사회가 조형예술의 교육에 그토록 하찮은 위상밖에 부여하지 않은 현상을 어떻게 이해할 것인가? 미학이 예술의 애매성을 물려받고 있기 때문에 다른 교육들만큼 유용하고 진지하며 수지맞은 교육을 할 수 없다. 근대적 예술은 그것 자체의 역동성 속에서 스스로를 정당화시키는 힘을 끌어냈다. 옛날의 규약들은 형태의 혁명을 맞아 차례로 무너지면서, 과거의 예술이 따랐던 규범들 및 기준들과 함깨 소멸하였다. 현대예술은 정당성의 위기를 겪고 있다. 오늘날의 예술가들은 되는 대로 자신을 내맡기고, 아무것이나 생산하고, 창조를 희생시켜 미디어적 명성만을 우선시한다고 비난받고 있다. 근대 예술, 그리고 예술 때문에 보다 나아졌다는 세계에 대한 근대예술의 비현실적인 견해가 이와 같은 퇴폐에 책임이 있다고 자주 지적된다. 미디어가 발전이 되면서 매체를 통해 예술을 간접체험하고 즉 모든 규범과 기준이 사라짐으로써 진정한 예술 비평이 부재하게 되었거나 불가능하게 된 점을 통탄한다. 이 책의 목표는 미학의 여러 상이한 정의들과 적용들을 자세히 다루는 것이 아니고, 예술에 관한 이론들의 목록을 작성하자는 것도 아니다. 세가지이유로 이 책의 목표를 정의하였는데 첫째로는 미학이란 낱말이 바로 독일관념론 시대에 , 칸트와 헤겔의 철학에서 부여받았던 의미를 제외하고는 매우 다양화된 의미를 지니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 같은 다양화 때문에 이론들, 체계들 혹은 발견들이 다소 직선적으로 계속되는 형태를 통해 미학의 변화를 제시하는 연대기는 별로 적합하지 않다. 이런 시도는 과학 및 기술의 역사의 영역에서나 이루어질 수 있는 것이다. 두 번째 이유는 미학의 대상, 즉 예술 자체에 기인한다. 사람들은 예술에는 진보가 없다는 말을 자주하는데 그것은 개개인의 작품모두 예술적 정당성을 지니기 때문이다. 실제로 분석은 우리에게 예술적 재능의 해명과 관련해 아무것도 말 할 수 없으며, 예술가가 작업하기위해 사용하는 수단들의 드러냄, 다시 말해 예술적 테크닉의 폭로 역시 예술적 재능과 아무런 관계가 없다. 따라서 고대 세계로부터 오늘날까지 다룬 어떤 미학사의 도움을 받아 식별해 낼 수 있는 심미적 진보라는 과념은 거의 받아들일 수 없다. 세번째로는 미학 이론들 및 학설들을 담는 연대기의 단념을 설명하는 마지막 이유는 18세기에 새로운 학문으로서의 미학은 과학이자 예술철학으로 규정되는 관점과 관계가 있다. 이 체계는 미학을 다루고자하는 사람들이 서로 이야기하고, 이해하며, 대결하고 반박하는 진정한 인식론적 장소인 이론적 공간을 구획해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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