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이해] 인권: 인간다운 삶의 기본조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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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은 인간은 누구나 가지는 권리이며, 인간존엄성을 보장받을 권리를 말한다. 인권은 당연히 가지는 권리이지만 전 세계 사람들은 이 권리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 영국은 마그나 카르타와 권리청원이 대표적이다. 마그나 카르타는 1215년에 제후나 귀족 같은 사람들이 동맹을 결성하여 무력으로 국왕에게 요구하여 획득한 헌장이며, 권리청원은 17세기에 의회가 국왕에게 청원하여 승인을 받은 것이다. 미국도 버지니아 권리장전과 독립선언이 있다. 버지니아 권리장전은 근대시민의 승리를 문서화한 대표적인 인권선언이다. 독립선언은 1776년에 발표한 미국의 대표적인 인권선언이다. 그밖에 프랑스에는 인간과 시민의 권리선언, 지롱드 인권선언이 있으며, 독일에는 프랑크푸르트헌법, 바이마르 헌법이 있다. 또 UN은 1948년 제 3차 UN총회에서 세계인권선언을 채택하였다.
우리나라는 80년대 민주화운동으로 국민의 인권이 크게 향상되었지만, 아직도 여성과 장애인, 아동, 외국인 노동자의 인권보장이 문제 되고 있다. 이 모두는 사회적 약자로서 우리 사회에서 사회적 약자의 인권이 얼마나 무시되고 있는지를 단적으로 알 수 있다. 여성의 경우는 가정폭력, 남성우월주의, 시집살이, 육아 등으로 고통 받고 있으며, 장애인의 경우 경제활동의 제약, 이동의 자유 제약, 재활 시설의 부족, 사회적 무관심과 좋지 않은 시선 등으로 고통 받고 있다. 하지만 이보다 더 심각한 문제는 아동에게 발생되는 아동학대일 것이다. 아동학대는 소극적일 때는 방치로, 적극적일 때는 폭력으로 나타난다. 이는 아동에게 씻을 수 없는 평생의 상처를 주는 행위로 시급하게 해결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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