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 농암 이현보의 시조
- 최초 등록일
- 2005.01.31
- 최종 저작일
- 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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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현보의 시조 분석
목차
1.이현보에 대해서
2.작품
1)효빈가 분석
2)어부단가 오장 분석
3.농암 시가의 특징
*참고 : 맹사성과 비교(현실관과 인식관)
윤선도어부가와 비교
본문내용
- 유명 : 오히려 밝아짐
- 암전 : 바위 앞
- 모수모구 : 아무개 물과 아무개 언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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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제] : 치사 한정
* 농암 이현보 '치사한정가'
* [감상] : 초장의 '농암'은 작자 고향의 큰 바위를 가리킨다. 그 바위 위에서 내려다 본 넓은 산천을 감상한 것이다. 어느새 늙어가는 자신을 새삼스럽게 느끼게 되고, 변하지 않는 자연의 싱그러움에서 넉넉하게 받아들일 줄 아는 여유가 생겨나 흐믓함에 젖는다. 농암이라는 바위에 올라 보니 나이가 들었지만 오히려 밝아진다고 했다. 이는 벼슬을 버리고 고향으로 돌아온 화자의 홀가분한 심리의 표출이다. 중장에서는 변화무쌍한 인간 세상과 자연의 불변이 대조가 되어 있다. 종장에서는 젊은 시절 보았던 바위 앞 물과 언덕이 선명하게 와 닿고 있다. 작자가 말년에 돌아온 기쁨을 노래한 귀거래사(歸去來辭)이다
*[배경]
효빈가(效嚬歌)와 같은 해인 그의 76세 때 10월에 지은 것이다. 고향에 돌아와 산천을 두루 보고 영위지감(令威之感)이 없지 않았으며 옛날에 놀던 자취의 의연함을 기뻐하며 지었다. "노안이 유명이로다"라 귀에서 그가 얼마나 이들 산천을 그리워하였는지를 진솔하게 나타내고 있다. 노구(老軀)를 이끌고 치사(致仕)를 결심하고 고원을 돌아보니 변하지 않은 산천에서 젊음을 다시 찾은 듯한 기쁨이 행간에 넘치고 있다. 자신의 늙음은 물론 인사(人事)의 여러 변화를 생각할 때 더욱 그 감회가 컸으리라 보인다. 사화(士禍)의 와중에서 사라져간 명사(名士)가 있었기에 산천의 불변은 더욱 대조적일 수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