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국문] 미인의 묘사 낯설게하기 & 감상
- 최초 등록일
- 2005.01.06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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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미인의 묘사>
복수는 달콤해?! (이현수 지음)
아미출사2 (종린지음)
변경 (이문열 지음)
상실의 시대 (무라카미 하루키 지음)
백야外 도스또예프스키 전집 (크리스마스 트리와 결혼식-허효영 옮김)
고검생전2 (용대운 지음)
<감상>
본문내용
<미인의 묘사>
복수는 달콤해?! (이현수 지음)
- 은수는 중국인형 같았다. 아니 그보다는 한 백배, 아니 천배쯤 더 예뻤다. 그녀가 걸을 때 마다 드러나는 늘씬한 각선미에 주변의 남자들이 침을 흘렸고, 선우 옆의 영창도 넋을 잃고 바라보고 있었다.
아미출사2 (종린지음)
- '아름다운 여인이다.' 여인의 모습이 가까이 다가 왔을 때, 현암이 처음으로 느낀 감정은 그랬다. 하늘거리는 긴 머리카락은 바람에 날리고 있었다. 만약 말의 발걸음을 멈추고 머리카락이 몸을 타고 늘어지면, 허리에 이를 것 같았고 숯의 색을 연상 시키듯, 유난히 검었다. 말에 타고 있어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육척은 넘을 것 같은 키를 지니고 있었다. 중앙이 뚫린 원두모를 쓰고 있었지만, 뒤로 젖혀져 있어 얼굴이 모두 드러났다. 흰 얼굴과 뚜렷한 오관으로 인해 떠오르는 해를 등지고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밝게 보였다.
변경 (이문열 지음)
- 철은 얼른 그 분홍빛을 찾았다. 이번에는 좀 전에 본 무슨 꽃다발 같은 것이 아니라 그대로 눈부신 분홍의 빛 무리가 그의 두 눈 가득 들어왔다. 철은 조금도 과장 없이, 언젠가 서울 집 뒤꼍에서 늘어진 전선을 잘못 만지다가 받았던 충격과 똑같은 느낌을 받았다. 한참을 멍하니 바라보다가, 겨우 정신을 가다음어 그 눈부신 빛의 정체가 무엇인지를 살폈다. 놀랍게도 그것은 분홍 원피스를 입은 자신과 같은 또래의 소녀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