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찰(鄕札)`에 관한 보고서
- 최초 등록일
- 2004.12.26
- 최종 저작일
- 20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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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향찰`에 관한 Team Project입니다.
전반적인 내용구성의 흐름은 `목차`를 참고하시고요.
4권의 관련서적을 참고로 정성껏 작성했습니다.
편집도 깔끔하게 했고요.
과제 작성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목차
1. 향찰이란.
1.1 향찰이란 무엇인가?
1.2 향찰(鄕札)과 향가(鄕歌)
2.향가 해독의 문제
3.향찰표기의 기본
3.1 차자표기
3.2 훈주음종(訓主音從)의 기본
3.3 국주한종(國主漢從)의 기본
본문내용
1. 향찰이란.
1.1 향찰이란 무엇인가?
향찰(鄕札)이라는 명칭은 1075년(고려 문종29년)의 <균여전(均如傳)>에 보인다. 향찰은 신라시대 발달한 표기수단으로 한자를 차용한 자국어 표기 수단의 집대성이다. 그것은 이미 발달되어 있은 체계들 즉, 고유명사 표기법과 이두 및 구결의 확대라고 볼 수 있다. 현존 자료는 매우 드물며 그것 역시 향가에 국한되어 있어 ‘향가식 표기법’이라고 불리기도 한다. 향찰의 존속기간에 대해서는 고려대에 오면서 그것이 소멸되었다고 보는 견해와 향찰이 고려 일대를 내려왔고 급기야 조선초 국자가 제정됨으로 말미암아 소멸되었다고 보는 견해가 있다. 전자의 입장에서는 향찰을 신라의 표기법으로 인식하여 접근하고 있고, 후자의 입장에서는 향찰이 훈민정음 창제 이전까지 그 역할을 대신해 왔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이다.
1.2 향찰(鄕札)과 향가(鄕歌)
향찰과 향가는 매우 밀접한 관계가 있는 것처럼 보인다. 이에 그 둘의 연관성을 살펴보면 향찰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향찰과 향가의 관계를 살펴봄에 앞서 그 둘에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는 ‘향(鄕)’에 대한 개념 정립이 필요하다. 이것은 향가의 연구에 의해 규명되고 정립되었기에 향가 연구를 통해 그 구체적 내용을 살펴보기로 한다. 향가에 대한 연구는 일인(日人)학자 소창진평에 의하여 일찍이 그 발단을 볼 수 있다. 그 내용을 보자면 다음과 같다.
원래 조선사람은 옛날부터 자신의 나라를 중국의 한 지방으로 생각함으로써 만족하고 있었다. 그 까닭에 자기 나라의 언어와 같은 것은.....(중략).....方言이란 명칭으로 부르고....(중략)...외국에 대하여 자신의 국토를 鄕이라고 말하고, 자기 나라의 음악을 鄕歌 자기 나라 말을 鄕言이라고 일컬은 예도 적지 않다......(중략)....조선사람이 조선 고유의 가요에 대하여 鄕歌라는 명칭을 쓰게 된 것도 전혀 이와 같은 의도 이외는 없다.
참고 자료
김완진(1980), 『鄕歌解讀法硏究』 서울대학교 출판부
신재홍(2002), 『향가의 해석』 집문당
황패강(2001), 『향가문학의 이론과 해석』일지사
이기문(1998),『國語史槪說』태학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