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페라의이해] 오페라 - 마술피리

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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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소개

2. 줄거리

3. 논리적 전개가 약한 줄거리

4. 출연진에 대한 소감

5. 무대 장치 등 공연에 대한 소감

6. 전체적인 공연 소감

본문내용

모짜르트가 이 오페라를 통해서 말하자고 한 것을 무엇이었을까? 사랑과 진실을 위해 타미노는 침묵과 인내와 용기의 시험을 통과해야 했다. 하지만 이 오페라를 보면서 약간의 씁쓸함이 느껴지는 것은 왜 일까? 그것은 절망의 상황에서 작품의 인물들이 선택하는 방법이 자살인 것과, 문제의 해결점을 제시해 주는 것이 모두 세 명의 천사이기 때문이다. 파미나는 타미노가 떠난 후 그의 사랑이 떠난 것으로 오해하고 절망 가운데 있다가 죽음을 선택한다. 파파게노도 수도사들이 아직 만날 시기가 안되었다면서 파파게니를 끌고 가 버리자 절망 가운데 목을 멜 준비를 한다. 비록 두 가지 사건에서 다 천사들이 나타나서 마지막 순간에 목숨을 건지게 되지만 인간이 절망 가운데 생각해 낼 수 있는 최후의 수단이 자살이라고 말하고 있는 게 씁쓸함을 가져온다. 또 자신들이 스스로 역경을 이겨내지 못하고 천사들이 이끌어 주는 것으로 역경을 이겨내는 설정도 점점 이 오페라가 무엇을 이야기 하고 싶어하는 지 모호하게 만들고 있다. 하지만 앞에서 말했던 것처럼 오페라 『마술피리』는 이런 모든 것을 평가하면서 보기에는 무리가 있는 오페라이다. 각 장면 장면의 아리아를 감상하고, 파파게노의 입담을 들으면서 즐길 수 있는 오페라인 것이다. 그래서 우린 즐겁게 오페라를 관람할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다분히 모짜르트적 발상이 아닌가? 음악을 즐기고, 음악 안에서 자신의 행복을 찾았던 모짜르트. 먹고 살기 위해서 음악을 한 것이 아니라, 음악이 자신의 즐거움 이었기에 음악을 정말 즐겼던 작곡가! 바로 모짜르트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난 작품인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