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문화]똘레랑스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2004.12.08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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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똘레랑스에 대하여 쓴 글입니다.
목차
똘레랑스의 역사
똘레랑스의 개념
똘레랑스의 현재적 가치
똘레랑스의 비판
결론
본문내용
프랑스의 사회학자 필리프 사시에(Philippe Sassier)는 “똘레랑스는 자기중심주의의 포기”라고 얘기한다. 자기라는 중심을 버릴 때 또 다른 자아인 타자를 받아들이고 그 목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다. 밀은 자기가 반대하는 의견만이 아니라 지지하는 의견에 대해서도 잘못을 인정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똘레랑스는 `어쩔 수 없이‘ 이것들을 인정하는 게 아니라 자기 의견이 완전할 수 없음을 `스스로’ 인정하는 것이다. 포퍼는 완전함을 주장하는 사람을 역사주의자 유토피아주의자라고 불렀다. 역사주의자는 최고선을 실현할 방법이 있다고 믿는다. 정치만이 아니라 현대의 새로운 종교인 과학 역시 완전함을 주장한다. 독일의 사회학자 막스 베버가 주목했던 탈(脫)주술은 종교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을 막았지만 과학에게종교의 자리를 내어주게 했다. 똘레랑스는 부정의 논리인 동시에 긍정의 논리다. 완전함을 부정하는 한편 자발성을 긍정한다. 절대적인 완전함이 없다고 해서 진리를 추구하는 자발성과 독창성을 스스로 포기해서는 안 된다. 보편적인 진리가 무너졌다고 해서 개인의 자발성이 함께 사라져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똘레랑스는 완전함을 부정하면서도 자발성을 최대한 실현할 것을 요구한다. 절대적인 진리라는 것이 없다 하더라도 최대한 진리에 가까이 다가서려는 노력은 소중한 것이다.
참고 자료
희망의 사회 윤리 똘레랑스-하승우 지음
왜 똘레랑스인가- 필리프 사시에 지음
진보와 보수-사회와 철학 연구회
고전 사회학의 이해-존A.휴즈, 피터J.마틴, W.W.샤록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