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마키아 벨리 군주론
- 최초 등록일
- 2004.11.30
- 최종 저작일
- 20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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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군주론
국가의 형태와 군주
군대 조직과 유지
왕의 자질과 능력
본문내용
조선 왕조를 500년간 지속되도록 기틀을 마련한 사람을 태종 이방원이라고 한다면 태종 이방원의 통치 이념은 마키아벨리가 쓴 군주론의 이상향이다.
「군주론」은 르네상스 시대(AD-14-16 세기경) 이탈리아의 정치이론가 마키아벨리가 당대 피렌체 군주인 로렌조 디 삐에로 데 메디체에게 선사한 글로서 군주의 자세와 강력한 국가 보전을 위한 방법 제시 했다. 마키아벨리 「군주론」에서 군주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권력뿐이며 종교나 도덕에 구애됨이 없이 어떠한 모략을 사용해도 좋다는 현실주의적 정치 이론을 전개하고 있는데, 그런 우수한 정치 이론에 의하여 그는 근대정치학 을 개척한 획기적인 저서이자 소위 ‘근대 정치학의 시조’라고 일컬어지고 있다.
군주론의 제1장은 국가의 형태에 대한 짤막한 소개로 되어 있다. 당시까지 인류를 지배했거나, 지배하고 있는 모든 국가는 공화국이거나 군주국인데 군주국은 또 윗대로부터 권력을 물려받은 세습 군주국과 새로운 왕이 나타나 권력을 잡는 새로운 군주국으로 나뉜다.
새로 권력을 잡는 방법은 왕 자신의 힘이거나 다른 왕의 힘을 빌리거나, 그것도 아니면 행운에 의한 것이었다. 신설 군주국과 대비되는 세습 군주국은 이미 어느 정도 자리가 잡혀 있기 때문에 통치하기가 훨씬 쉽다. 왕이 터무니없이 못된 짓을 하지 않는 한, 그 백성들은 큰 저항 없이 왕의 명령에 순종할 것이기 때문이다. 그런데 새로 세워진 군주국은 그 백성들 이 쉽고 자연스럽게 복종하려 들지 않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게 된다. 이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왕이 그 이전 왕족의 혈통을 단절시키되, 예전의 법률이나 조세제도를 급격하게 바꾸지 않아야 한다고 마키아벨리는 말하고 있다. 그리고 한 나라의 왕이 다른 나라를 멸망시키고 그 영토를 차지했을 때에는 왕이나 그 밑의 신하들 중의 하나가 그곳 에 가서 사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다. 왜냐하면, 그렇게 하면 어떤 사건이 생겼을 때 빠르게 대응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