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상문]수전노
- 최초 등록일
- 2004.11.28
- 최종 저작일
- 20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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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희곡 수전노 감상문입니다. A+받은 수업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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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몰리에르 하면 생각나는 것이 영화 ‘왕의 춤’이다. 프랑스의 시대극 영화들을 난 참 좋아하는데 얼마 전에 보았던 ‘왕의 춤’은 인상적이었다. 그 영화는 루이 14세와 그의 궁정 극작가였던 몰리에르, 그리고 궁정음악가였던 륄리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그 영화를 보고 몰리에르의 <수전노>를 읽게 되어 그의 희극작품 <수전노>가 더 친근하게 다가온 듯 하다. 영화에서 몰리에르는 자신의 희극을 직접 쓰고 직접 연기했다. 공연의 관객들은 왕을 비롯한 귀족들이었고 그는 화려하게 치장된 복장을 하고 연기하고 노래하였다. 관객들은 그와 배우들의 연기 하나하나에 자지러지게 웃고 즐겼다. 몰리에르는 극이 끝난 뒤, 즐거워하는 관객들의 웃음을, 자신의 극의 성공을 정말 기뻐했다.
<수전노>를 읽으면서 나는 그러한 장면들을 떠올렸다. 대사들을 읽으면서 무대에 상연될 때의 우스꽝스러운 표정들과 행동들도 같이 생각하였다. 덕분에 내가 빌린 <수전노> 책은 세로로 읽게 되어있는 아주 옛날 책이었지만 아주 재미있게 읽혔다. 인색하고 병적인 아르빠공의 말과 행동들이 재미있고 웃겼고, 그리고 나는 또 그를 통하여 그 당시의 상황과 인물들을 생각하고 또 현재를 생각한다. 돈밖에 모르는 인색한 고리대금업자, 아르빠공. 당시 프랑스에 횡행했던 고리대금업자는 오늘날에도 물질주의에 빠져 타락해 가는 현대의 인간상으로 되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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