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의 표준어 체계와 언어통일 강구의 방안
- 최초 등록일
- 2004.11.15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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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우리 민족은 분단된 지 어언 60년, 민족을 갈라놓은 비극인 한국전쟁이 끝난지도 50여 년이나 되었다. 분단된 지 60년이 되었지만 남북은 여전히 한 민족이다. 그저 강대국들의 이권 대립에, 이데올로기라는 의미 없는 개념 때문에 갈라져 버린, 언젠가는 통일되어야 할 둘이면서도 하나이고, 하나이면서도 둘인 그런 국가인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 국민 모두는 북한에 대한 이유 모를 따뜻한 애정을 가지고 있을 것이다. 비록 다른 국가처럼 지내지만, 한 민족이라는 동질감을 누구나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요즘 북한에 대해 많이 접해보면서 무엇인가 어색하고 다르다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이것은 여러 이유가 있을 것이다. 북한 응원단이라던가, 북한 방송이라던가, 북한 상봉단이라던가. 그들에게서 풍기는 느낌은 우리 남한 사람들과는 무엇인가 다른 면이 있었다. 특히 이산가족 상봉단의 경우는 서로 만나, 기쁨에 겨워 울면서도 서로의 의견 차이를 보이는 모습이 정말 안타깝기까지 하였다.
여러 가지 이유가 있었다. 사상적 차이도 있고, 종교적 차이도 있었다. 그러나, 역시 그런 느낌을 가장 많이 나타내 주는 것은 그들의 말이었다. 무엇인가 어색한 억양. 그리고, 자세히 귀기울이지 않으면 알아듣기 힘든 단어들. 60년이라는 세월의 길이를 느끼게 해주는 모습이었다.
남북은 표준어 자체가 다르다. 북한은 문화어라 하여 남한과는 약간 다른 표준어를 제정해 쓰고 있다. 그럼 남북한의 표준어가 다른 것은 어떤 의미가 있는 것일까? 그저 표준어를 다르게 제정하였다고 한민족이 말조차 잘 통하지 않게 되었단 말인가? 이런 것을 자세히 알아보기 위해 표준어의 기능부터 짚고 갈 필요가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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