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엄마의말뚝
- 최초 등록일
- 2004.09.24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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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완서의 엄마의 말뚝을 읽고 쓴 간단한 북리뷰 입니다.
생각을 정리하는데 도움이 되실겁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박완서의 소설처럼 원숙한 여성미가 녹아있는 소설도 드물다. 그렇다고 지나치게 여성성이 강조된다고 하기엔 무게감이 느껴진다. 그녀의 소설은 일흔이 넘은 할머니 박완서만이 쓸 수 있는 원숙한 섬세함과 우아함이 드러난다고 해도 좋을 것이다. 그녀의 작품에서는 신경숙의 '지루한 감성‘이나 은희경의 ’냉소적인 여성성‘에서는 찾을 수 없었던 연륜과 무게감이 짙게 묻어난다. 때문에 특별한 긴박감이나 극적인 요소가 없이도 그녀의 책을 한 번 손에 잡으면 쉽게 놓지 못하게 되는 것 같다.
작품 '엄마의 말뚝'은 작가 박완서의 자전적 소설로 잘 알려져 있다. '엄마의 말뚝'은 작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민족의 비극과 분단의 상처를 담담히 서술하여 독자들의 공감을 이끌어 낸다. 그러나 그런 줄거리에만 치우쳐 감상을 한다면 자칫 이 작품의 주제를 ‘아물지 않는 전쟁의 상처’ 정도로 단순화시킬 우려가 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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