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신흥무관학교와 망명자들
- 최초 등록일
- 2004.09.07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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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200자 원고지 24장 분량이고 A4로 꽉찬 세장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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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솔직히 처음 이 책을 읽으며 처음 들었던 생각은 계속된 절망과 실패가 있었던 시대가 오늘에 와서 무슨 의미일까? 라는 생각이었다. 비극이라면 보기 싫었다.
그러나 그 시대는 단순히 고난의 시대가 아니었던 것이다. 만주의 망명자들이 없었다면 우리나라의 역사는 얼마나 볼품 없었을까 라고 생각해 볼 때 우리 역사의 빛나는 일부이다. 오히려 고난의 시대였기에 그 사람들의 결단과 행동이 감동을 줄 수 있다.
단재 신채호선생은 외국의 발전상을 본 당시 사람들의 절망감을 이렇게 말했다고 한다. '해외 유학자가 예기 방장하여 신 무대에 활연하려 하다가 열강국을 살펴보니, 아름답다 성읍이여, 많도다 군함이여, 우리나라는 기백년 후에나 이와 같을는지..... 강하다 국력이여, 부유하다 민간산업이여, 아무리 생각하여도 절망만 깊어가니....'기백년의 세월이 흘렀고, 예언은 이루어졌다.
그렇지만 당시 그 시절이 절망만으로 가득찬 것은 아니다. 돌아보면, 비록 나라는 망했었지만, 당신 같은 사람들은 사심이없었고, 의지가 굳었으며, 후세엔 용기를 주었다. 당신들의 시대도 굉장한 시대였습니다. 이렇게 말할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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