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와 르네상스 문학경향의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4.08.17
- 최종 저작일
- 2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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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세와 르네상스는 시기상으로 매우 가까우며, 오히려 맞닿아 있다고 하는 편이 더 옳을 것이다. 그러나 시기가 가깝다고 해서 두 시기의 사상이나 시대적 분위기도 비슷하지않을까 라고 생각하는 것은 큰 오산이다. 두 시기 사이에는 커다란 변화를 가져오는 굵직한 사건들이 있었고, 이러한 사건들은 르네상스적인 사고가 중세적 사고의 울타리를 박차고 나오는 데 큰 역할을 했다. 가장 대표적인 변화는 신 중심의 사고에서 인간중심의 사고, 즉 휴머니즘으로의 전환이라고 할 수 있다. 중세에는 Augustine이 쓴 City of God라는 책이 얘기하는 것처럼 모든 것을 기독교적인 관점으로 바라보고, 인간의 육체와 감각은 중시하지 않는 신 중심의 사회였다. 반면 르네상스 시대에는 고대의 부흥을 통하여 말살된 인간성을 살리려는 노력을 기울였으며 인간의 이성을 숭상하고 현실에 직접 사용될 수 있는 구체적, 실용적 지식을 중시하였다. 즉, 교회적 권위 아래 질식되어가는 자연스런 인간성을 회복하려고 하였던 것이다. 이러한 기본적인 가치관의 변화 이외에도 다양한 변화가 일어났으며, 중세적 가치관과 르네상스적 가치관은 각각의 시기의 문학에 그대로 반영되어 오늘날의 우리가 그 시대의 문학작품을 읽는 데 많은 재미와 흥미를 주고 있다. 그런데 아무리 중세적 가치관과 르네상스적 가치관이 다르다 하더라도, 두 시기에 공통적인, 그리고 두 시기를 넘어서 모든 공간, 시간을 초월하는 문학의 소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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