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상판석과 종파형성
- 최초 등록일
- 2004.06.12
- 최종 저작일
- 2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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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중국13개종파의 특색과형성 교상판석의 내용과 뜻을 실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교상판석이란 불교의 수많은 경전을 대상으로 불교의 여러 가르침[敎相]을 분류[判]하고 순서대로 설명[釋]함으로써 불교경전의 근본진리와 불도수행의 궁극적인 목표를 확립하려는 해석법이다. 교판(敎判), 판교(判敎)이라고도 한다. 이것은 불교의 다양한 교설(敎說)들을 여러 범주로 분류, 종합하여 하나의 유기적인 사상체계로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원시적 형태의 교판 및 그 근거는 이미 인도의 대승불교 논사들의 저작 및 대승불교 경전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본격적인 교판은 중국에서 구마라집(鳩摩羅什) 이후부터 시작되어 9세기까지만 해도 약 30명의 대표적인 교판가(敎判家)들이 나왔으며, 한국과 일본에서도 교판이 행하여졌다. 교판은 원래 불교의 여러 경론이 한역되어 전파되는 과정에서, 그 다양하고 때로는 모순되어 보이는 교설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여 불교의 참뜻을 파악하고자 하는 의도에서 시작된 것이다. 그러나 중국의 교판은 실제로는 각 종파(宗派)의 교의(敎義)를 선양하는 의도로서도 행해졌고, 따라서 교상판석은 종파 성립의 필수적인 요건처럼 되기도 하였다.
참고 자료
중국불교강의-여징 중국불교사-겸전무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