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 천국의 아이들
- 최초 등록일
- 2004.05.26
- 최종 저작일
- 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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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좋은 정보가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내용
감상
본문내용
영화를 보기 전까지는 솔직히 좀 회의적이었다...이젠 중동영화까지 보는구나..
하지만 내 예상이 잘못되었다는 걸 알기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다.
먼저, 이 영화에선 아이들의 순수함이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동생의 구두를 잃어버린 알리가 부모에게 차마 말 못하고 어린 동생과 연필 하나로 계약을 맺고 자신의 한 켤레뿐인 운동화를 교대로 갈아신는 모습...그리고 동생의 구두를 신고 있는 아이를 찾았으나, 그 아이의 환경이 자신들보다 더 못하다는 생각에 고개 숙이며, 뒤 돌아서는 모습하며...정말 그 나이 또래의 아이들이란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였다.
게다가 어린이 마라톤 대회에 참가하게 된 알리의 생각...운동화가 상품으로 걸린 3등...오로지 3등을 목표로 하는 알리...참으로 어처구니 없는 발상이다.
1등으로 달리다가 뒤를 살피면서 차츰차츰 1명, 2명을 자신의 앞으로 보내는 알리, 결국엔 자신이 1등을 하게 되지만, 그 과정이 웃기다 못해 너무 안쓰럽다.
특히, 레이스 도중 힘에 부칠 무렵...어린 동생의 그간의 투정과 울부짖음을 떠올리며, 다시 힘을 내는 알리를 본 순간...갑자기 코 끝이 찡해지는 이유란?
정말 그 아이들의 끝없는 순순함에 감탄을 금할 길이 없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