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학] 샤르트르의 구토
- 최초 등록일
- 2004.04.06
- 최종 저작일
- 20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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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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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선택한 책은 사르트르의 구토이다. 사르트르의 최초의 장편 소설이자 그의 출세작인 동시에 20세기 걸작으로 인정받는 작품인 『구토』는 오래 전부터 나의 귓가에 익숙했기 때문이다. 특히 교수님께서 말씀하신 사물과 감각의 관계를 실존주의 철학적인 사상아래 쓰여진 책이란 것과 사물을 대하는 하나 하나의 감정을 정밀히 묘사했다는 것이 나의 마음을 더욱 기울게 하였다. 그러나 처음의 기대와는 달리 이 작품은 어렵고 지루했다. 내가 이 작품을 이토록 어렵고 지루하게 읽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사르트르에 대한 기본 지식 즉, 그가 세워놓았던 개념이나 사상에 대해 아주 무지했기 때문 이였다. 그래서 우선 사르트르와 그가 남긴 불후의 명언 '실존은 본질에 앞선다.'에서 알 수 있듯이 실존주의에 대하여 알 아 대하여 알아 본 후에 구토에 대하여 다시 생각하기로 마음먹었다.
구토》는 앙투안 로캉탱이라는 존재 이유를 모르는 한 지식인이 적어온 일종의 형이상학적 일기로 이루어져 있다. 직업도 없고 가정도 없는 자유인 로캉탱은 욕망도 희망도 없는 의식의 영점(零點) 상태를 지닌 인물이다. 그는 다만 18세기의 방탕아며 음모가였던 르 롤르봉에 관한 연구를 하기 위해 부빌에 머물고 있다. 그는 일반적인 철학자처럼 관념적으로 사색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을 대하고 있는 인간의 시각, 촉각, 후각, 청각 등을 통하여 존재의 이유를 찾고자 한다. 그러면서 그는 존재의 본래 모습은 아무런 뜻도 이유도 없이 내던져져 있는 상태임을, 즉 존재의 우연성, 무상성, 비정당성을 깨닫는다.
참고 자료
류형기 편저, 『세계인명대사전』, 서울: 신생사, 1973
사르트르 『구토』 , 서울 : 하서출판사, 1999
사르트르 『구토』 , 서울 : 문예출판사, 1999
이광래 『프랑스철학사』 ,서울 : 문예출판사, 1999
두산세계대백과사전엔사이버(http://www.encyber.com)
http://www.gulnara.net
http://www.france.co.kr/literature/sartre.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