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사상
- 최초 등록일
- 2004.03.29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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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중국 문화가 최고이며, 모든 것이 중국을 중심으로 하여 세계 만방에 퍼져야 한다는 중국의 민족사상. 예로부터 한족(漢族)이 품고 있는 자기 민족 중심의 사상이다. 중화의 배후에는 항상 이적(夷狄)이라 하여 이민족을 천시하는 관념이 있기 때문에 화이사상(華夷思想)이라고도 한다. 중(中)은 ‘중앙’이라는 뜻이며, 화(華)는 문화라는 뜻이다. 이 사상은 원래 유교의 왕도정치(王道政治) 이론의 일부를 이루고 있는 것이다. 왕자의 덕으로 백성을 교화하는 것을 이상으로 하는 유교에서는 왕자가 살고 있는 중국의 땅은 물론, 그 변경이나 새외(塞外)의 지역도 ‘왕화(王化)’의 은혜를 입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왕화’의 영향은 멀어질수록 희미해지지만, 중화문화가 미치지 않는 ‘화외(化外)’의 땅이라 하더라도 ‘왕화’의 은혜를 입을 수 있다는 가능성에서 지구상의 모든 지역이 중화문화의 세계라고 한다.
‘왕화’사상은 전국시대(戰國時代:BC 5∼BC 3세기)로부터 진(秦) ·한(漢)나라에 걸쳐 형성되었다. 당시의 군주는 문무(文武) 관료를 양성하였고, 내외에 대하여 형벌이나 무력으로써 권력을 강화하였으나, 유가(儒家)에 속하는 사상가들(孔子 ·孟子 ·荀子) 등은 군주의 덕으로 백성을 다스리는 것을 중시하였다. 광활한 중국 땅에 안정된 정권을 확립한 한왕조(漢王朝)는 그들의 덕치주의(德治主義)의 ‘왕화’사상을 받아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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