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애의 지하촌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4.03.19
- 최종 저작일
- 20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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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간략하게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참 우울하고 침울한 소설이었다. 소설을 읽으면서도,,그리고 다 읽은 후에도 기분을 찝찝하게 마음을 무겁게 만드는 소설이었다.
주인공 칠성이는 동냥자루를 들고 이곳 저곳 동냥을 하러 다니는 인물이었다. 동냥을 하지 않으면 입에 풀칠도 못할 만큼 그의 집은 찢어지게 가난했다.
칠성이는 말도 더듬고 그의 꼴은 항상 더럽고 지저분했다. 또 어렸을 적에 홍역을 앓아 팔다리도 제대로 쓸 줄 몰랐다. 그러니 동네 아이들한테 놀림감과 웃음거리가 될 수밖에 없었다.
그런 그도 사람인지라 사랑이란 감정은 가지고 있었기에 같은 동네 사는 큰년을 좋아했다.
그녀는 홍역을 앓아 눈이 먼 처자였다. -비록 그가 볼품 없는 외모를 가졌지만 큰년에 대한 마음은 참 순수하게 느껴졌다. 큰년이 시집을 갈까 걱정이 돼서 '시집 안 가지, 안 가지?' 하고 반복해서 물어보니 말이다. 또 그녀를 위해 동냥해서 모은 돈으로 옷감을 해다 주지 않았던가..(결국 전해주지는 못했지만..)-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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