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사] 민족이란 무엇인가

목차

없음

본문내용

‘민족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이 나에게 주어졌을 때 ‘민족’이라는 거대한 단어는 나에게는 부담으로 다가왔다. 손에 쥐어진 책을 바라보면서 그 동안 내가 생각해 왔던 ‘민족’의 개념이 무엇이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나는 ‘민족’이라는 개념을 한 핏줄이면서 동일한 언어를 사용하는 집단이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르낭의 글은 나의 생각을 반박한다.
작가인 에르네스트 르낭은 1823년에 태어난 19세기 인물로 그가 '민족이란 무엇인가'를 썼던 시대와 오늘날, 바로 21세기에서 '민족'을 바라보는 관점에는 차이점이 있지 않을까 한다. 나는 이 책을 다섯 번도 넘게 읽어보았지만, 내용이 잘 이해가 되지 않고,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바가 딱히 와 닿지는 않는다. 르낭은 ‘민족'이라는 개념을 일견 명백한 듯하면서도 가장 위험한 오해의 소지가 있는 개념으로 바라보았다. 또한 우리가 ‘민족’과 ‘종족’의 개념을 혼동하고 있으며, 이러한 사소한 혼동이 나중에는 가장 치명적인 오류를 유발할 수 있다는 지적을 하고 있다. 하지만 ‘민족’과 ‘종족’의 개념의 차이를 분명하게 집고 넘어가지는 않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