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정보사회] 지식정보사회와 자아 정체성
- 최초 등록일
- 2003.12.13
- 최종 저작일
- 2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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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자아와 정체성의 개념
2. 자아 정체성과 환경
3. 정보 사회의 일탈 행위 성향
1) 성 관련 일탈 행위의 증가
2) 사회 규범 해체적 일탈 행위의 증가
3) 개인 권리 침해의 일탈 행위 증가
4. 정보 사회의 특성과 자아 정체감 형성의 문제
1) 익명성의 증가
2) 타인의 상실
3) 매개된 경험의 증가
4) 허위 욕구의 증가
5) 소외감의 증가
6) 육체의 폐기
7) 놀이성의 소멸과 문화의 상실
5. 정보 사회와 인간의 존엄성
6. 지식정보사회의 바람직한 자아정체성의 모색
7. 지식정보사회의 바람직한 자아정체성의 대한 나의 생각
본문내용
1. 자아와 정체성의 개념
자아와 정체성은 각각에 대한 개념규정 뿐만 아니라 그 둘 사이의 관계에 대해서도 정립된 이론이 없을 만큼 많은 논의가 존재한다.
그러나 분석적으로 자아는 비교적 개인주의적인 분석의 틀에서 사용되는 개념인 반면에 정체성은 자아규정에 대한 집단주의적인 시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자아가 다소 추상적이고 포괄적인 개념인 반면에 정체성은 퍼스낼러티의 체계가 유동적인 행위의 맥락과 사회적인 공동체 안에서 담당하게 되는 다양한 지위와 역할 속에서 일관성과 연속성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 주는 상징적인 구조라고 할 수 있다. 개인이 정체성을 가지게 됨에 따라 그들은 자신과 타인을 이해 할 수 있는 상호주관성(Intersubjectivity)을 동시에 습득하게된다. 그럼으로써 개인의 정체성의 유형과 그 개인이 다른 사람들과 상호작용하는 삶의 맥락 속에서 나타나는 사회적 통합의 유형사이에는 구조적인 관계가 존재한다.
흔히 자아는 '개인적 정체성(personal identity)'으로, 정체성은 '사회적 정체성(social identity)'로 지칭되기도 하는데, 사회적 정체성은 '사회적 범주의 구성원이 됨으로써 나타나는 자기기술(self-description)'인 반면에 개인적 정체성은 대개 '개인의 구체적인 속성'을 지칭하며 '본질적으로 친밀하고 지속적인 개인적 관계에 관련되어 있고 그로부터 출현'하는 것이다. 그런데 사회구성주의적 시각에서는 개인적 정체성과 사회적 정체성을 구분하는 것을 비판하고 있다(Berger & Luckmann). 이러한 관점에서는 개인적인 의미라는 것이 사회적 맥락 속에서 구성된다는 것을 강조하며 따라서 개인적 정체성은 그것이 형성되게되는 사회적 맥락과 분리될 수 없다고 주장한다. 개인적 정체성은 사회적 정체성에 동화되고 남은 비교적 항구적인 부분으로 간주될 수 있다는 것이다.
성찰적인 작업으로서 자아는 어느 정도 비정형성을 가지므로 자아에 대한 정체성도 성찰적인 인식을 전제로 한다. 자아정체성은 개인이 소유한 특질이나 그 집합이 아니라 개인의 삶의 과정에서 성찰적으로 이해한 자아이다. 이렇게 볼 때 자아정체성은 개인의 행위의 연속성의 결과로 주어지는 어떤 것이 아니며, 개인의 성찰적 활동과정에서 지속적으로 만들어지고 유지되어야 하는 것이다. 따라서 여기서는 정체성에 대한 이러한 입장을 전제로 개인적
정체성으로 간주될 수 있는 자아와 사회적 정체성을 구분하지 않고 '자아 정체성(Self-identity)'라는 개념으로 사용할 것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