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대 유럽의 세계] 국가교과서 파동 을 읽고 -역사는 어떤 관점에서 조명 되어야 하는가?
- 최초 등록일
- 2003.12.09
- 최종 저작일
- 2003.12
- 7페이지/ MS 워드
- 가격 1,000원
목차
1.들어가기전에
2.국사 교과서 파동을 읽고
3.역사는 어떻게 조명 되어야 하나
4.역사는 어떻게 읽혀야 하나
5.글을 맺으며
본문내용
나는 역사를 좋아하지 않는다. 내가 역사를 좋아하지 않게 된 이유는 돌이켜보니 중학교 1학년 때 사회 선생님의 영향이 컸던 것 같다. 사회 선생님은 내가 반에서 키가 가장 크다는 이유로 사회부장을 시켰다. 사실 사회부장이라고 해 봤자, 수업 시간 전에 아래층 창고에서 지도라든가 연혁표 등을 챙겨오고 수업이 끝나면 다시 원래 있던 위치로 되돌려 놓는 일이 전부였다.
그런데 문제는 중간 고사 후에 일어났다. 그냥 평균을 웃도는 정도의 점수를 받은 나에게 그 선생님은 많은 구타를 가했다. “사회부장 점수가 그것밖에 안돼?”가 이유였다. 억울했지만 별도리가 없었다. 나름대로 성적을 올려 보겠다고 공부할 장소를 집에서 근처 도서관으로 옮겼고, 열심히 교과서에 나와 있는 이름과 지명, 연도를 외웠지만 단순 암기에 약한 내가 좋은 점수를 받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었다. 노력에 대한 보상이 뚜렷하지 않다는 것을 깨닳은 나는 사회 시간이 점점 지겨워졌고 역사 자체에 흥미를 잃어갔다. 그냥 그렇게 중 고등학교 시절을 보냈다…
이미 10년 전의 사건을 지금까지 기억하는 건 당시의 충격이 컸기 때문일 것이다. 신문에서 가끔씩 교과서를 새로 써야 하느니 요란 법석을 피워도 대부분 나에게 큰 의미를 부여하지는 못했다. 가장 솔직하게 내 심정을 표현하자면 ‘이러한들 어떠하리 저러한들 어떠하리’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참고 자료
역사학연구소 http://www.ihs21.org/
한국역사연구회 http://www.koreanhistory.org
국사편찬위원회 http://www.nhcc.go.kr/
디지털한국학 http://uniweb.unitel.co.kr:8085/pub/top.html?rid=2
윤명철, 고구려는 우리에게 무엇인가?
http://bada.han.ac.kr/~s19800450/korea.html
박시인, 국사교과서 개정의 방향
http://ferarri.snu.ac.kr/~maldduk/jsd/forum/3.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