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타지는 문학의 범주에 속하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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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기 초부 터 현재 까지 판타지 문학에 관한 OCU 수업을 들으면서 판타지에 관해서 많은 것들을 알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조금 이른 감은 있지만 판타지 문학이 무엇인가에 관해서 내 의견을 애기하자면 “사실 판타지문학이란 무엇인가?” 라는 질문만큼 애매한 문학적 질문도 드물 것입니다. 사실 판타지라는 문학이 정의된 역사 자체가 그렇게 깊은 것도 아니고 특히나 우리나라는 그 역사가 10년도 안되었고 또한 아마추어적인 작품이 많았던 관계로 이 질문에 대답하기란 참으로 곤란할 것입니다. 그렇지만 저는 여기서 고대의 판타지적 근간이 되었던 작품부터 쭉 살펴봄으로써 그 해답을 찾아보려고 합다. 또한 일단 판타지는 환상적이어야 한다! 라는 당연한 전제는 일단 깔고 모든 것을 말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판타지의 환상성에 대해서도 뒤에 가면 어느 정도 언급을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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