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과 페미니즘
- 최초 등록일
- 2003.11.18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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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에게 페미니즘이란 웃고 넘어갈 수 있는 일을 걸고넘어지는 하나의 편협한 시각이라는 이미지가 강했다. 페미니스트들은 남성들에게 지배되는 세상에서 살고 있다는 피해의식에 사로잡혀 있어 보였고 남성은 타파해야 할 존재라는 이분법적인 사상을 가지고 있는 듯 했다. 이것은 아마도 학교 곳곳에 붙어있는 페미니스트들의 대자보가 이런 이미지를 형성하는데 한 몫 했던 것 같다. 나의 개인적인 경험으로 예를 하나 들겠다. 조소과 총엠티 시기에 중앙도서관에 이에 대한 대자보가 붙었었는데 ‘미스조소선발대회’라는 여성의 이미지를 왜곡하는 선정적 놀이는 없어져야 한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대자보를 붙인 조소과 학생은 총엠티를 직접 가서 참여한 적이 없었으며 무엇보다도 당사자들은 조소과간의 단합의 차원에서 즐거움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 행사가 한 사람의 한정된 시각에서 걸러져 전교생들에게 보여졌다는 사실은 나를 화나게 했다. 물론 이것도 내 입장에서의 또 다른 편협한 시각일 수도 있다. 그래서 페미니즘에 대해서 정확히 알 필요성을 계속 느끼고 있었다.
참고 자료
피타고라스의 바지
페미니즘과 기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