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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말, 살, 흙- 페미니즘과 환경정의"를 장별, 소제목별 요약 정리했습니다.
목차
1. 1장 서론- 몸된 자연
1) 자연과 생물학으로부터 달아나는 페미니즘 이론
2) 페미니즘 이론, 환경 인문학, 과학 연구의 유물론적 전회
3) 이동물 지도
4) 횡단-신체성과 환경주의운동
5) 중독된 몸, 과학, 그리고 물질적 자아
2. 2장 에로스와 X선- 몸, 계급, 그리고 ‘환경정의’
3. 3장 비가시적 물질들- 환경정의의 과학
1) 퍼시벌 에버렛의 <분수령>에 나타나는 과학, 정치, 그리고 몸된 지식
2) 비가시적 물질들을 포착하기
3) 몸과 장소의 과학에 대한 신생 모델 또는 범주의 재구성
4. 4장 몸의 회고록- 과학, 자서전, 그리고 물질적 자아
1) 인지 불가능한 주체들의 회고록
2) 환경보건, 위험사회, 그리고 일상의 전문가
3) 자아의 과학과 정치
4) 물질적 환경들, 물질적 자아들
5) 유기체와 ‘독소체’: 중독된 몸의 환경 정치
6) 환경보건, 환경주의, 동물에 대한 주의를 촉구하는 단상
5. 5장 이탈적 작용물들- 과학, 문화, 그리고 화학물질복합과민증
1) 성, 젠더, 인종, 그리고 계급: 환경정의의 문제
2) 환경질병의 몸-공간 묘사
3) 물질성을 위치 짓기: 독, 유전자, 그리고 문화이론
4) 물질의 작용능력을 포착하기
5) 어떤 장소도 ‘안전하지 않다’
6) 이탈적 작용능력
6. 6장 과학소설에 나타나는 유전학, 물질의 작용능력, 그리고 포스트휴먼 환경윤리의 진화
1) 서문: 물질의 작용능력과 창발적 세계
2) 과학소설과 과학연구에 나타나는 유전자 공학
3) 진화와 물질의 작용능력
4) 포스트휴먼 환경윤리
본문내용
“이 책은 인간을 넘어서는 세계와 인간의 물질성에 관해 좀 더 이론적으로 완성도가 높고 복합적으로 개념화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상아탑의 이론, 대중문화, 현대 담론과 일상 행위들을 가로질러 퍼져 있는 비물질화하는 연결망들을 다루려는 시도이다.” 17.
*자연과 생물학으로부터 달아나는 페미니즘 이론
오랫동안 여성은 생물학적으로 결정된 것, 무심성, 수동성으로 비하된 자연과 동일시되어 인간의 초월성, 합리성 등의 영역 밖에 놓였었다. 따라서 대부분의 페미니즘 이론은 자연에서 여성을 분리시키기 위해 생물학적 결정론을 거부해왔다.
*페미니즘 이론, 환경 인문학, 과학 연구의 유물론적 전회
그러나 자연과 문화를 분리하여 이원론적으로 사유하는 것은 인간의 물질성을 무시하게 되는 결과를 가져온다. 저자는 환경주의 입장에서 물질성의 논의를 가능하게 하는 분석방법으로서 신체-횡단성이라는 개념을 제안한다. 이것은 “인간이 언제나 물질세계의 뒤죽박죽이고, 우발적이며, 창발적인 혼합물, 바로 그것의 구성요소임을 주장한다.”
*이동물 지도
횡단-신체성은 환경과 인간이, 몸과 장소가 연속적으로 이어지고 서로를 관통한다는 이미지이다. 인간과 장소를 관통하는 경로들 중 음식은 최적의 횡단-신체적 물질이다. 흙에서 비롯한 음식이 몸의 일부가 되는 이미지를 통해 인간의 몸은 자연과 분리될 수 없는 물질성을 지니고 있음을 인식할 수 있다. 인간의 고유한 영역이라고 여겨졌던 언어, 이것으로 발생한 문화 또한 이러한 관계성 속에서 자연과 분리될 수 없는 것이 되고 만다.
*횡단-신체성과 환경주의운동
환경주의자들은 횡단-신체성이 인간중심주의를 재도입한다고 비난한다. 그들은 문화는 자연을 침범하는 것이라 주장한다. 하지만 이것은 문화와 환경 사이의 복합적인 역동성을 외면하는 것이다. 환경주의운동이 관심을 갖는 문제들은 언제나 “지역적이면서 동시에 전 지구적이고, 개인적이고 정치적이며, 실천적이고 철학적”이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