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의 역사] 직업으로서의 학문
- 최초 등록일
- 2003.11.17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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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두 번째 소명은 헌신이라고 한다. 베버는 일에 완전히 헌신하여 오직 자신의 임무에만 내적으로 몰두하는 것이 일의 가치와 그 자신을 높인다고 한다. 학문 그 자체에 자신을 바친다는 의미로써 받아들이는게 옳을 것이다. 마땅히 그래야 한다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고개를 끄덕이면서도 사적인 욕심없이 학문에만 헌신한다는 것이 사실 매우 어렵다는 것에 동의할 것이다. 이런점에서 모든 것을 버리고 단지 수학에만 전념했던 헝가리의 천재방랑 수학자 폴 에르되스(1914~1996)는 비록 교사의 역할은 수행하지 않았지만 학문에의 헌신의 측면에서 가장 이상적인 학문하는 사람이라고 생각된다. 만약 학문하는 이유가 단지 일신의 평안 혹은 명예를 위한 것 뿐이라면 그 사람은 학문하는 사람으로써 기존의 지식들을 잘 답습할 수 있을지는 몰라도 학문적인 성과를 만들어 내긴 어렵다. 또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는 것에 있어서도 적극적이 될 수 없고 단지 기존의 지식만을 정해진 틀에 따라 가르칠 것 이기에 학생들에게도 의미없는 강의가 될 것이다. 때문에 학계에서도 학생에게도 큰 의미로 다가올 수 없는, 어쩌면 불필요한 학문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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