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공연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3.11.11
- 최종 저작일
- 2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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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지난 4월 9일. 난 내 인생에 있어 음악에 대한 새로운 장르와 함께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된 날로 기억하고 있다. 퓨전적 전통음악. 그것은 나에게 신선한 충격이었고 전통음악 하면 고개를 돌려 버리던 내가 교수님의 추천공연은 우리 전통음악의 새로운 매력을 느끼게 되는 참된 시간이었다. 약 2시간 가량 계속된 공연 내내 나는 절로 들썩이고 있는 나 자신을 공연이 끝난 후에야 비로소 느낄 수 있었다. 그 어떤 외국의 악기보다 강한 흡입력과 힘은 나 자신으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요란하지도 그렇다고 화려하지도 않은 무대에서 동양인 평균처럼 보이는 외소하면서도 서민적인 놀이패 5명만이 그 자리에서 약 80여명의 관객을 어느덧 흥에 겨워 그 자리를 박차고 일어나 막말로 놀구 있게 만들고 있었다. 10대 소녀를 몰고 다니며 흥분의 도가니로 만들고 있는 그 어떤 가수도 흉내낼 수 없는 파워풀 한 힘과 개인의 장기를 한껏 뽐내는 놀이패 앞에서는 꼬리를 내릴 수밖에 없을 것만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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