퓨전국악
- 최초 등록일
- 2006.12.08
- 최종 저작일
- 2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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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퓨전국악에 대한 의견을 쓴 글 입니다.
퓨전국악에 대한 의미 흐름, 긍정적, 부정적 논의들,
강은일과 살타첼로의 곡 분석, 퓨전국악인들에게 요구되는것들을 적어보았습니다.
목차
Ⅰ. 전통의 타락인가? 새로운 대중성의 획득인가?
Ⅱ. 본론
1장 - 퓨전국악에 대한 긍정적 시선과 부정적 시선
2장 강은일의 `헤이야`와 살타첼로의 ‘옹헤야`
Ⅲ. 진정한 융합의 제 3의 결과물이란?
본문내용
Ⅰ. 전통의 타락인가? 새로운 대중성의 획득인가?
전통적 국악과 현대적 국악이 만났을 때, 혹은 동양음악적요소와 서양음악적요소가 결합되었을 때, 일반적으로 ‘퓨전국악’이라는 용어를 사용한다. 이를 하나의 장르로 볼 수 있을지는 의문이지만 이러한 융합과정을 통해서 나타난 결과물이 새로운 의미를 갖는 것은 사실이다. 즉, 퓨전국악은 우리 고유의 정서에 대중성과 세련미를 더해 일반인들도 전통음악을 친근하게 느끼게 해주고 있으며, 나아가 세계에 한국의 음악을 자연스레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긍정적인 측면만 있는 것은 아니다. 전통주의자들은 퓨전음악을 전통의 타락이라고까지 얘기하기도 하며, 대중성에만 치우쳐 원래의 것보다 못하다고 비난하기도 한다. 따라서 퓨전 음악인들은 전통성을 고유하면서 적절한 신선함을 가져올 수 있는 음악을 목표로 해야 할 것이다.
지금까지 국악계에서의 퓨전음악 시도는 김영동, 박범훈 등으로 시작되어 이준호, 황의종, 조광재 등으로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에는 김만석, 강상구, 김대성 등의 젊은 작곡가들이 새로운 흐름을 주도하고 있다. 그밖의 단체로는 슬기둥, The 林, 슬랩, 소리아, 숙명가야금 연주단 등이 있다.
이처럼 퓨전국악에 대한 다양한 시도가 이어지고 있으며, 이러한 시도는 단순한 서양음악과의 결합에 그치지 않는다. 전통음악에 기초하여 다양한 노래와 춤이 곁들여 지기도 하고 이야기가 있는 극의 형태로 연출되기도 한다. 하지만 퓨전국악이 현대인들의 정서에 초점을 맞춰 창작되다보니 국악의 전승과 계승이라는 점에서는 의구심이 가는 것도 사실이다.
이 연구에서는 퓨전국악으로 잘 알려진 해금 연주자 강은일의 `헤이야(Hey ya!)`와 독일 5인조 크로스오버밴드로 알려진 살타첼로의 ‘옹헤야(Ong Heya)’ 두 곡을 분석해봄으로써 우리의 전통 민요 ‘옹헤야’가 퓨전국악의 맥락에서 어떻게 변용되는지를 살핀다. 또한 이 곡이 동양인의 시각과 서양인의 시각에서 각각 어떻게 달리 해석되는지 분석해보고 그 긍정적 효과와 부정적 효과에 대해서 말해보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