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개론
- 최초 등록일
- 2003.10.04
- 최종 저작일
- 2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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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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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창조와 모방 그리고 문학 행위
2. 글쓰기와 글읽기, 그리고 보르헤스
3. 다시 창조와 모방, 또는 새로운 논의의 출발점에서
4. 비판하기
본문내용
창조와 모방을 비교하는 사람들은 창조가 근원적이고 본질적인 것인데 비하여 모방은 이차적이고 부수적인 것이라는 고정관념 때문에 창조를 우위에 둔다. 그러나 창조의 개념이 모방이 존재하기 때문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모방을 통하지 않고는 창조를 이해할 수 없다. 모방을 문학과 관련지을 때 모방과 묘사의 성격을 구분하여야 하는데, 우리가 문제 삼고자 하는 것은 독창성에 대응되는 관습성이란 개념이다. 신고전주의 시대에서는 모방의 개념을 중시하여 형식이나 문체뿐아니라 주제까지도 모방했다. 창조를 위한 모방은 어느 시대에나 있어 왔지만 개인의 독창성을 중시하던 낭만주의 시대에 이르러 폄하되고, 사유권이 중시되는 오늘날에는 그 정도가 심해졌다.
그러나 구조주의와 후구조주의, 포스트모더니즘의 관심에서는 모방의 개념이 다시 고조되고 있다. 구조주의자들은 문학작품들 사이의 ‘공시적’으로 존재하는 유사한 기능에 주목하면서 이에 대한 체계화를 시도하였고, 후구조주의자들은 작품속에 존재하는 다층적 의미망에 대한 탐구를 위해 작품이라는 개념 대신 바르트는 ‘텍스트’란 개념을 도입앴다. 즉, 문학 작품이란 작가와 무관하게 존재하는 언어적 실체라는 것이다. 창작상 관행으로서의 모방의 개념은 포스트모더니스트들에 의해 전개되는데 대표적으로 보르헤스는 모방으로서의 문학에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