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조선 근기학파의 역사인식
- 최초 등록일
- 2003.08.20
- 최종 저작일
- 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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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많은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목차
Ⅰ. 머리말
Ⅱ. 조선후기 실학의 발달
1. 조선후기 실학의 특성과 전개
2. 역사학에서 실학의 영향
Ⅲ. 근기(남인) 학파의 역사 인식
1. 성호 이익
2. 순암 안정복
Ⅳ. 사학사적 의의
1. 후대 사학자들에게 끼친 영향
2. 현대적 의의
Ⅴ. 맺음말
본문내용
조선 후기의 새로운 학풍으로 특징짓는 실학(實學)은 서울과 남한강을 따라 경기지방을 중심으로 한 일군(一群)의 진보적인 학자들에 의하여 주도되어 왔다. 이들 실학의 유파를 근기학파(近畿學派)라는 지방적 특성이 담긴 이름으로 부를 만큼, 서울 및 경기지방은 조선 후기 실학의 발생·전개에 온상이 되어 왔다. 近畿學派는 조선 후기에 새로이 나타나는 사상경향, 즉 18세기 사회모순이 심화되면서 추상적인 문제에 대한 논쟁보다는 구체적인 현실문제에 관심을 갖고 이를 개혁해보려는 실학의 영향을 받아서 당시의 사회 경제적인 모순 해결에 관심을 가졌다.
이러한 실학은 조선 후기 양반사회의 모순과 성리학의 관념적 성향과 폐해, 이론을 위한 이론이라는 몰(沒)시대적·비현실적 학문 경향에 대한 현실적 반성과 요구에서 제기된 것이었다. 실용지학(實用之學)·경세지학(經世之學)이란 지표 아래 그 논의의 주축을 이룬 것은 서울 및 경기지방을 중심으로 한 근기지방에 거주하며 학문을 영위해 온 실학자들에 의해서였다. 그리하여 실학은 조선 후기 사회적 변화와 시대적 요구에 부응한 학문·사상 경향이었으며, 그동안 조선 유학의 주류를 이루어온 성리학의 공리공론(空理空論)과 봉건적 왕조사회의 모순을 극복하려는 의도에서 발생되었다. 그리하여 변화의 시대조류에 부응해서 근대적 민본주의 입장에서 개혁적·실용적·실증적 학풍을 강렬히 표출하기에 이르렀다.
근기 남인 실학은 이미 17세기 후반 서경덕과 조식의 사상을 계승하고 육경과 제자백가를 학문적 바탕으로 삼았던 유형원, 허목, 윤휴 등에 의해 그 이론적 체계가 갖추어지지만 하나의 학파를 형성하는 것은 18세기 전반 이익에 이르러서였다. 이익은 농업과 토지분야에서도 개혁을 주장했지만 특히, 그는 역사에 관해서도 주목할만한 이론을 제시하였다. 서양의 지리학과 천문학의 영향을 받아 중국과 구별되는 한국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독자성을 자각시켰다. 이러한 그의 견해는 안정복, 이긍익, 이종휘 등 후대 사학자들에게도 크게 영향을 끼쳤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