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화선 비평문
- 최초 등록일
- 2003.08.18
- 최종 저작일
- 2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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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장승업은 현종 9년(서기 1843년)에 났다. 정확한 출생지는 알 수 없고, 그가 다만 대원장씨였다는 것과 일사유사(逸士遺事)에 의하여 그의 집 가문이 무반이었다는 것, 그리고 일찍이 부모를 여의고 집안이 빈한하여 의탁할 곳이 없으매 연소할 때 서울에 표박하여, 모 한약국에서 심부름을 하였다는 말도 있고 수표정 이응헌 집에 기식하였다는 말도 있으며, 혹은 변원규 집에서 고용살이를 했다는 말도 있다.
(중략)술을 즐겨 하기에 밤낮을 가리지 아니하였으니 그림을 그릴 동안은 반드시 술이 옆에 놓여야 하고, 술이 놓였으면 반드시 미인이 그 옆에 있어야 했다.
(중략)부귀와 세속적인 가치에 뜻을 두지 않았으니 오직 세력과 부귀의 힘을 빌어 그림을 청하는 이가 있으면 비록 그 세력에 못 이겨 생명을 빼앗기는 한이 있을지언정 예술을 허여(許與)하지는 아니하였다.
(중략)오원의 화명이 자자하니 고종 황제께서 오원을 불러 어병 십수첩을 그리게 하여 금중(禁仲)에 부르시어 방 하나를 치우고 찬감(饌監)에게 명하사 하루 두어 차례씩만 두 서너잔 술을 주도록 하시었다. 주는 술로는 마른 목을 달랠 길 없어 금졸을 꾀어서 야반에 탈주를 하여 그가 평소에 잘 다니던 술집으로 일사천리 달음질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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